귀에는 몸의 균형을 관리하는 기관이 있기 때문에 귀에 문제가 생기면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귀 질환으로는 이석증, 메니에르병 등이 있는데요. 오늘은 메니에르병 원인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메니에르병
내이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청력 저하, 이명, 귀가 꽉 찬 느낌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급성으로 회전감 있는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귀 질환입니다.
원인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아직까지 메니에르병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알레르기 또는 내림프액의 흡수 장애, 자가면역질환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스트레스, 과로, 월경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 축적된 나트륨,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의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증상
청력 변화,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빙빙 도는 느낌의 어지럼증이 급성으로 발생합니다. 어지럼증으로 인해 오심, 구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증상은 30분 정도 지속됩니다. 또한, 이명이나 귀에 무언가 꽉 차있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진단
병력 청취, 청력검사, 전정기능 검사 등을 합니다.
우선 환자의 증상을 파악합니다. 갑작스러운 어지럼증, 이명, 청력 저하, 귀에 무언가 차 있는 느낌을 호소하면 메니에르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청력검사를 통해 난청, 고음역대의 청력 저하 등을 확인하고, 그 외에도 전정기능 검사, 전기와우도검사, 탈수 검사, CT 검사 등이 이용됩니다.
치료
어지럼증 치료
갑작스러운 어지럼증 때문에 구토가 발생하기도 하며, 그로 인해 수분 및 전해질 균형이 깨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전정 억제제와 구토 억제제를 이용하여 어지럼증을 치료합니다. 만성적인 메니에르병을 앓고 있다면, 6주 이상 약물을 복용해야 합니다.
약물치료로 어지럼증은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지만, 아쉽게도 손상된 청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약물은 아직 없습니다. 또한, 약물 치료가 효과적이지 않은 환자에게는 내림프낭 감압술 등의 수술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예방
저염식이 좋습니다.
축적된 나트륨이 해당 질병에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따라서, 나트륨을 적게 섭취하는 저염식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 조절을 합니다.
스트레스, 과로 등으로 인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스트레스 조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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