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은 현대인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매년 당뇨병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그만큼 흔한 질병이지만,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꽤 높은 편입니다. 당뇨의 초기 증상은 무엇이며, 좋은 음식은 어떤 것들이 있는 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당뇨란
혈중 포도당 수치가 정상수치보다 높은 경우를 말합니다. 포도당은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으로 인해 에너지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인슐린 호르몬의 양이 부족하거나,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면 포도당이 에너지원으로 쓰일 수 없습니다. 사용되지 못한 포도당이 혈액에 계속 쌓여있어 혈중 포도당 수치가 높아져, 당뇨 진단을 받게 됩니다.
원인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유전, 환경, 생활 습관 등을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식습관을 비롯한 생활 습관이 서구화가 되면서, 비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비만으로 인해 인슐린이 작용하지 못해 당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모가 당뇨를 가지고 있다면, 자녀가 15~30%의 확률로 당뇨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임신, 스트레스, 감염 등에 의해 당뇨가 생길 수 있습니다.
기준
혈중 포도당 수치 또는 당화 혈색소 수치를 비교합니다.
혈중 포도당 수치를 9시간 이상 금식한 상태에서 측정합니다. 100mg/dl 미만이면 정상이며, 100~125mg/dl은 당뇨 전 단계입니다. 혈중 포도당 수치가 126md/dl 이상이면, 당뇨라고 진단합니다.
정상 수치 | 100mg/dl 미만 |
당뇨 전 단계 | 100~125mg/dl |
당뇨 | 126mg/dl 이상 |
당화 혈색소를 기준으로 한다면, 3개월 동안 평균 수치를 확인해야 합니다. 3개월 평균 당화 혈색소를 비교했을 때, 정상 수치는 4.5~5.6%입니다. 당뇨 전 단계는 5.7~6.4%이며, 6.5% 이상인 경우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당화 혈색소는 당뇨 합병증의 위험성을 알아볼 수 있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따라서, 본인의 당화혈색소 수치를 매번 기록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정상 수치 | 4.5~5.6% |
당뇨 전 단계 | 5.7~6.4% |
당뇨 | 6.5% 이상 |
무작위로 혈당을 측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당뇨의 증상을 보일 때, 식사 여부와 상관없이 혈중 포도당 수치를 측정합니다. 혈중 포도당 수치가 200mg/dl 이상이 나오는 경우 당뇨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증상
당뇨는 대표적으로 '3다 증상'이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명확하게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혈중 포도당 수치가 어느 정도 증가하면, 증상이 나타납니다.
3다 증상은 다음, 다뇨, 다식입니다. 다음은 갈증이 심해져 물을 많이 마시는 증상입니다. 다뇨는 늘어난 소변량으로 인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됩니다. 다식은 음식을 많이 먹게 되는 증상입니다. 3다 증상 외에도, 몸무게가 줄어들거나, 피로함, 무력증, 식곤증, 손발 저림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
약물 사용, 생활습관 교정 등의 치료방법이 있습니다.
당뇨 정도에 따라 약물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알고 계시는 약물은 인슐린 주사입니다. 인슐린을 직접 투여하여, 포도당 수치를 떨어뜨립니다. 하지만, 환자가 매일 직접 투여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비만으로 인해 당뇨가 발생한 경우에는 생활 습관을 교정하여 체중 감량을 해야 합니다. 운동량을 늘리고, 식습관을 교정해야 합니다. 만약, 올바르지 않은 생활 습관이 계속된다면, 혈당을 조절하는 체계가 무너지고,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중성 지방은 150mg/dl 미만으로 유지하며, 공복 혈당은 70~130mg/dl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후 혈당을 측정하는 경우, 식후 2시간 후에 혈당을 측정하고 90~180mg/dl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화 혈색소는 6.5% 이하로 유지해야 합병증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습니다.
당뇨는 생활 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평소 활동량을 늘리고, 올바른 식습관을 통해 표준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담배와 술은 당뇨병을 악화시킵니다. 그러므로 금연과 절주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는 합병증이 매우 무서운 질병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다음 시간은 당뇨의 합병증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당뇨에 대하여 더 궁금하시다면, 아랫글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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