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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10만 명당 한 명꼴로 발생하는 비인두암은 우리나라에서는 연예인으로 인하여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두경부의 비인두에 발생하는 암으로 음식이나 생활 환경이 중요 요인으로 작용하는데요. 특히 직업과도 많은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비인두암의 증상 및 치료방법 등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비인두암
인두는 위치에 따라 비인두, 구인두, 하인두로 나뉩니다. 그중 비인두에 악성 종양이 발생한 경우, 비인두암이라고 진단합니다.
원인
아직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비인두암의 원인은 아직까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음식이나 생활 환경, 직업, 인종, 바이러스 감염 등의 영향을 받는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흡연이나, 엡스타인 바 바이러스 감염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미세 화학 물질을 흡입하게 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도 발병합니다. 그 외에도 용접이나 나무 및 가죽 등을 가공하는 사람들에게도 많이 발생합니다.
증상
목이 붓고 아픕니다.
비인두라는 이름 때문에 코에 증상이 발생할 것 같지만, 목에 증상이 나타나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비인두에 발생한 암이 목의 림프절까지 전이되어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코의 증상으로는 코막힘, 피가 섞인 콧물, 코 피 등이 있으며, 목의 증상으로는 목에 만져지는 혹, 목이 붓고 아픈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 외에도 이명, 청력 저하, 뇌신경 마비, 삼차신경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단
내시경 및 조직 검사를 합니다.
우선 코 내시경을 통해 비인두를 관찰합니다. 내시경 검사를 할 때 이상 소견이 확인되면 조직 검사를 통해 양성인지 악성인지 확인합니다. 그 외에도 CT, MRI, PET, 혈액검사, 세침흡입검사 등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치료
방사선 치료를 시행합니다.
해부학적 구조로 인해 수술적 접근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수술보다는 방사선 치료를 주로 하게 되는데요. 방사선 치료와 화학 항암 요법이 병행될 수 있습니다. 필요시 수술을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생존율
30~80%입니다.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한다면, 치료 후 5년 생존율은 80%에 달합니다. 하지만, 주변 조직에 전이가 되고, 암이 어느 정도 진행이 된 상태에서는 생존율이 30~40%까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예방
위험 직업군은 보호 장구를 착용해야 합니다.
화학물질을 다루는 직업이나, 용접공, 나무 및 가죽을 다루는 사람과 같이 비인두암에 위험한 직업군은 마스크와 같은 보호장구를 착용하여 비인두를 보호해야 합니다.
관련 증상이 나타나면 검사를 받도록 합니다.
비인두암 뿐 아니라 모든 병은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관련 증상이 나타나는 것 같으면 병원을 방문하여 조기 진단을 받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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