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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식/구강 건강 상식

설암 초기 증상, 치료는 어떻게 할까?

by 눈누난나 ♬ 2021.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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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의 움직임이 평소와 다르게 불편하신가요? 또한, 혀가 헐어서 염증이 발생했는데, 오랫동안 낫지 않고 남아있나요? 그렇다면, 혀에 암이 발생했을 수 있습니다. 혀에 생긴 암인 설암 초기 증상과 치료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설암

구강암 중 하나이며, 혀에 생긴 암을 말합니다. 구강암 중 33%를 차지하며, 50~60대 남성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혀의 모든 부위에서 나타나지만, 혀의 옆면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원인

흡연, 불량한 구강위생 등이 원인입니다.

흡연을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잘 맞지 않는 보철물로 인한 만성적인 자극, 음주, 자외선 등의 영향이 있습니다. 한 가지 원인보다는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설암이 발생합니다.

증상

혀의 움직임이 불편합니다.

혀가 부은 느낌이 들거나, 궤양으로 인한 움직임이 불편해집니다. 따라서, 음식을 먹거나, 말을 하는 것에도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염증이 낫지 않습니다.

혀에 구내염이 생기면 보통 1~2 주면 낫습니다. 하지만, 설암으로 인한 궤양은 3주 이상 지속되고 나아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혀의 염증이 3주 이상 지속된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흰색 또는 붉은 반점이 생깁니다.

혀에 흰색 또는 붉은 반점이 생기기도 합니다. 맞지 않는 보철물로 인해 만성적인 자극을 받아 생길 수 있지만, 암으로 변하기 전 단계에서도 보이는 증상입니다. 따라서, 크기가 커지는지, 두꺼워지는 등의 변화가 생기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진단

시진 또는 촉진, 조직 검사 등을 시행합니다.

육안으로 혀를 관찰하고, 의심 부위를 직접 만져봅니다. 질병이 의심되는 경우, 정확한 확인을 위해서 조직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또한, 발생 부위에 따라 초음파 및 방사선 검사 등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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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수술로 암 부위를 절제합니다.

수술로 혀에 있는 암 병소를 절제하거나, 방사선 치료를 하게 됩니다. 주로 수술을 통해 암 병소를 절제하는데, 절제 부위가 큰 경우에는 팔 또는 다리의 살을 이식하기도 합니다.

설암은 구강의 다른 부위 또는 림프절에도 전이될 수 있는데요. 특히 설암은 림프절 전이 확률이 높습니다. 림프절 전이가 확인되면, 림프절을 제거하는 수술을 함께 시행하기도 합니다.

부작용

충치, 잇몸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로 인해 구강 건강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를 받으면, 충치가 발생하기 쉽고, 점막에 염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구강건조증 또는 뼈 괴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방사선 치료 중에는 특히 구강 위생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합니다.

항암 치료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항암 치료로 인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습니다.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의 종류 또는 투여 방법, 투여 기간 등에 의해 증상은 다르게 나타납니다. 흔히 탈모, 구역질, 식욕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예방

가장 큰 원인인 담배를 끊어야 합니다.

흡연은 설암뿐 아니라, 구강 암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그러므로 설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적으로 구강 검사를 합니다.

정기 검사를 통해 구강에 생긴 병소들을 확인합니다. 정기적인 검사는 설암을 포함한 구강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보철물을 검사합니다.

맞지 않는 보철물로 인한 만성적인 자극은 암을 유발합니다. 틀니가 맞지 않는다면, 틀니를 제작한 치과를 방문하여 수리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깨진 보철물로 인해 혀 또는 협점막에 자극이 계속 가해진다면, 보철물을 새로 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깨진 보철물로 인해 보철물로 감싸져 있는 치아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염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시간을 가지고 관찰합니다.

주로 입안에 생긴 염증은 2주 이내에 자연적으로 호전됩니다. 하지만, 염증이 호전되지 않고, 크기가 커지거나 두꺼워지는지 계속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크기나 두께가 변하는 경우, 병원을 방문하도록 합니다.


설암으로 인해 혀를 일부분 절제해도 발음이나 음식을 먹는데 큰 불편함은 없다고 합니다. 그래도 건강한 구강 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구강을 들여다보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설암 관련 병원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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