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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식/전신 건강 상식

요붕증 증상, 화장실을 자주 간다면 의심해보세요!

by 눈누난나 ♬ 2022.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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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평균적으로 하루에 1.5~2L의 소변을 본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소변량이 증가하기도 하는데요. 요붕증, 신장 질환 등이 영향을 미칩니다. 오늘은 그중 요붕증 증상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요붕증

항이뇨호르몬으로 인해 소변의 양이 많아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소변의 양이 증가하여, 잦은 요의를 느끼고, 심한 갈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원인

항이뇨호르몬이 적게 분비되어 발생합니다.

뇌하수체에서는 소변의 양을 조절하는 항이뇨호르몬이 분비됩니다. 항이뇨호르몬은 신장에서 작용하여 소변의 양과 관련 있는데요. 항이뇨호르몬의 분비가 저하되면, 섭취한 수분의 재흡수가 이루어지지 않아 소변의 양이 많아지게 됩니다.

수분 섭취가 과한 경우, 항이뇨호르몬의 생성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수분 섭취 외에도 외상, 뇌종양, 감염 등으로 인해 뇌하수체에 문제가 생긴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장 질환에 의해 발생합니다.

항이뇨호르몬에는 문제가 없지만, 신장에 문제가 있어 항이뇨호르몬이 작용하지 않는 경우에도 요붕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관성 질환, 종양, 약물에 의한 신장 손상 등이 영향을 미칩니다.

 

요붕증 증상

소변량이 증가합니다.

심한 갈증이 발생하여, 수분 섭취가 증가합니다. 특히 얼음 물, 차가운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많은 수분 섭취로 인해, 요의가 잦아져 빈뇨, 야간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변의 양도 비정상적으로 많아집니다.

 

 

진단

문진, 혈액검사, 소변 검사 등이 진행됩니다.

환자의 평소 상태에 대해서 조사합니다. 소변보는 횟수, 소변의 양, 섭취하는 물의 양, 기타 질환 등에 대한 문진을 시행합니다.

소변 검사도 시행하는데요. 24시간 소변 검사(24시간의 소변을 모아 검사하는 방법)를 통해 삼투압을 측정합니다. 삼투압이 300mosmol/L 이상이면 요붕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현재 신체의 상태 또는 뇌하수체의 상태 등을 확인하기 위해 혈액검사, MRI 등의 검사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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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약물치료를 합니다.

항이뇨호르몬의 문제인 경우, 관련 약을 처방합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약물의 용량과 약물 투여 방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신장이 문제인 경우, 약보다는 생활 습관을 고치도록 합니다. 약물을 이용하긴 하지만, 그보다는 과도한 수분 배출로 인한 전해질 불균형을 예방하기 위해 식사 습관을 고치는 것이 좋습니다.

 

합병증

과도한 수분 배출로 인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체내에 수분이 조절되지 않으면,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요붕증으로 인해 수분 배출이 많아지면, 고 나트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탈수, 고혈압, 심혈관계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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