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행동요령, 대피 방법 공부하고 경품도 받아가세요!

한국도 더 이상 지진에 안전한 나라가 아닙니다. 자주 발생하기도 하며, 규모가 큰 지진으로 인해 상당한 피해를 입기도 합니다. 매년 관련 피해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요. 행정안전부는 지진 안전 주간을 맞이하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진 행동 요령과 관련 캠페인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지진

지구 내부 어딘가에서 방출된 에너지가 지표면까지 전달되어, 지반이 흔들리는 현상을 말합니다. 아예 느끼지도 못하는 약한 세기부터 자전축을 바꿀 정도로 강한 경우도 있습니다.

 

국내 발생 현황

연평균 70회 발생합니다.

경북에서 가장 높은 빈도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전남인데, 2020년 기준으로 경북과 전남의 발생 빈도는 2배 차이가 날 정도로 경북에서 높은 빈도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행동요령

건물 안에 있는 경우

건물이 흔들리는 것을 인지했다면, 바로 탁자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하도록 합니다. 탁자가 이동하지 않도록 탁자의 다리는 계속 잡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옷장과 같이 갇힐 수 있는 공간에는 들어가지 않아야 합니다.

흔들림이 멈추면, 전기와 가스를 차단시키고 밖으로 대피합니다. 대피할 때는 엘리베이터 보다 비상계단을 이용해야 합니다.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는 경우

건물이 흔들려서 엘리베이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모든 층의 버튼을 눌러, 멈추는 층에 내려 계단을 이용하도록 합니다. 계속 엘리베이터에 있는 경우 갇힐 수 있습니다.

 

건물 밖에 있는 경우

유리 또는 간판 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건물에서 떨어져서 이동하도록 합니다. 가까운 운동장이나 공원과 같이 건물이 없는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합니다.

 

다중 이용 시설에 있는 경우

마트, 백화점, 극장, 경기장과 같이 다중 이용 시설에 있는 경우 안내원의 지시를 잘 따르도록 합니다. 물건이 떨어져 다칠 수 있기 때문에 계단이나 기둥 근처로 대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피하러 가는 동안 가방이나 바구니 등으로 몸을 보호하면서 가도록 합니다.

흔들림이 멈추면 빨리 건물 밖으로 대피하도록 합니다. 이때도 마찬가지로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보다는 계단을 이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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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인 경우

땅의 흔들림으로 인해 차가 전복될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비상등을 켜고 차를 도로의 오른쪽에 세우도록 합니다. 오른쪽에 세우는 것은 도로 중앙을 이용하여, 소방차 또는 경찰차가 이동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터널에 있다면, 무너져 고립될 위험이 있습니다. 서행해서 터널을 빠져나온 다음 차 밖으로 대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라디오를 켜서 지진에 대한 안내를 계속 듣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차 밖으로 대피할 때 차 키는 꽂아두거나 차에 두고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구조용으로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지하철에 있는 경우

손잡이나 기둥을 잡고, 흔들림이 멈출 때까지 기다립니다. 흔들림이 멈추면 안내에 따라 대피해야 합니다. 지하철이 움직이거나, 아직 땅이 흔들리고 있는데 강제로 문을 여는 경우, 다칠 수 있습니다.

 

산, 바다, 계곡에 있는 경우

산사태나 해일에 주의해야 합니다. 산에 있는 경우 고립되지 않는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합니다. 바다 근처에 있는 경우에는 최대한 높은 곳으로 이동하여 해일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합니다.

 

지정 대피 장소

공원, 학교 등을 대피 장소로 지정하기도 합니다. 지정 장소에는 안내 표지판이 있습니다. 평소 관심을 가지고 어느 곳이 대피 장소인지 미리 숙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털 사이트에서 지진 옥외 대피 장소를 검색하셔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진 안전 캠페인

지진 안전 주간을 맞이하여, 기상청에서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모전 수상작을 확인할 수 있고, 매주 진행되는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준다고 합니다. 4주 동안 진행되는 이벤트에 모두 참여하는 경우, 추첨을 통해 치킨 세트를 준다고 하니 매주 참여하여 당첨 확률을 높여보시기 바랍니다.

 

경북과 전남에서 많이 발생한다고는 하지만, 수도권에서도 지진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더 이상 지진에 안전한 나라가 아닌 만큼 많은 분들이 관련 정보를 잘 숙지하여 안전한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