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면서 모기가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매우 다양한 모기가 있는데요. 몇몇 모기들은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한다고 합니다. 그중 말라리아는 모기로 인해 사람에게 전염되고, 심하면 합병증도 발생한다고 합니다. 아래에서 더욱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말라리아
주로 모기가 사람에게 기생충을 옮겨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모기로 인해 말라리아 기생충에 감염되면, 적혈구가 파괴되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국내에서는 주로 인천, 경기, 강원도에서 발생하며, 모기가 활발히 움직이는 5~10월에 많은 전염자가 발생합니다. 논이나 늪과 같이 습한 곳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잠복기
잠복기가 7일~12개월로 다양합니다.
모기가 어느 기생충을 전염시켰느냐에 따라 잠복기는 다르게 나타납니다. 열대열 말라리아의 평균 잠복기는 12일이고, 삼일열 말라리아는 12일~12개월로 정확한 시기를 측정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사일열 말라리아의 잠복기는 평균 28일이며, 난형열 말라리아는 평균 17일입니다.
증상
발열,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두통, 근육통, 발열, 오한, 관절통 등이 나타납니다. 2~3일 간격으로 증상이 반복됩니다. 초기 증상이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하여, 발견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은 더욱 심해집니다. 의식이 저하되어 혼수상태에 이를 수 있으며, 호흡 곤란, 저혈압, 장기 손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
관련 치료제를 복용하거나, 증상에 따른 치료를 하게 됩니다.
감염자의 상태, 감염된 기생충의 종류, 감염 지역의 특성 등을 확인하여 알맞은 치료제를 사용합니다.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치료제를 복용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정맥 주사, 수혈, 투석 등의 치료를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의심 증상이 발생하였거나, 유행 중인 지역을 방문한 경우에는 신속히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필요시 예방약을 복용합니다.
- 모기가 활발하게 움직이는 시간에는 활동을 자제하도록 합니다.
-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밝은 색 옷을 입어 모기가 다가오지 않도록 합니다.
- 모기 기피제 또는 살충제를 이용하여, 모기가 다가오지 않도록 합니다.
- 실내에 모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방충망을 점검 및 수리합니다.
- 위험 지역을 방문하기 전에 의사와 상담하여, 예방약을 복용하도록 합니다.
날씨가 선선해져서 그런지, 밤늦게까지 야외활동을 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어두운 밤에는 모기가 더욱 활발히 움직이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요즘 잦은 비로 인해 습한 날이 많아졌습니다. 이러한 날씨 변화로 인해 꼭 습한 공간을 찾아가지 않더라도, 집에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해외 위험 국가가 아닌, 국내에서도 말라리아 감염자가 매년 나오고 있는데요. 초기 증상이 코로나19 또는 감기 증상과 매우 유사하여 놓치기 쉬우니, 본인의 몸에 관심을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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