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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식/전신 건강 상식

공황장애 자가진단, 혹시 나도 공황장애일까?

by 눈누난나 ♬ 2021.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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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연예인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 중에서도 공황장애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만큼 흔하게 발병하고 있어서 더욱 궁금해졌는데요. 어떤 증상이 나타나며, 왜 생기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공황장애

일반적인 불안감을 넘어서서 극도의 불안을 느끼는 경우입니다. 공포감과 두려움도 함께 느껴지기도 합니다. 누구나 불안감을 느낄만한 상태에서 공포나 두려움이 느껴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전혀 그럴 상황이 아닌데 심장이 두근거리고 극도의 공포감이 느껴진다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공황장애의 정의

 

원인

유전 및 심리적인 원인이 있습니다.

특정 유전자나 염색체가 아직 발견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개인 생활보다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으신 분들은 가족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족 중 한 명이 앓고 있는 경우, 다른 가족들도 발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심리적으로는 경험으로 인해 공포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에 극도의 불안감을 느낀 경험이 있다면, 같은 상황이 되었을 때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교통사고가 크게 나서 자동차에 공포감과 불안감을 느끼게 되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그 경우, 가만히 서 있는 차에 타기만 해도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

호흡곤란, 식은땀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며, 개인마다 나타나는 증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특정 상황이 발생했을 때, 갑자기 심장이 내려앉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며, 심장이 빨리 뛰기도 합니다. 숨이 막히기도 하고, 숨이 가빠지기도 합니다. 또한,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며, 헛구역질을 할 수도 있습니다. 가슴 부위에 통증을 느끼며, 손발이 떨리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심한 경우, 마치 다른 세상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세상에 혼자 남아 있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또는, 모든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고 싫어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도 합니다. 너무 고통받는 경우, 쓰러지기도 합니다.

그 상황에서 벗어나면, 증상은 금방 사라집니다. 하지만, 증상이 갑작스럽게 나타나기 때문에 그로 인해 불안감이 더 커질 수도 있습니다.

원인 및 증상

 

진단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 다른 질병들과의 구분이 필요합니다.

호흡이 가빠지거나, 심장이 빨리 뛰는 등의 증상은 다른 질병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호흡은 호흡기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하고, 가슴 통증이나 심장이 빨리 뛰는 등의 증상은 심장 질환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증상들이 자주 느껴진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심장과 호흡기 질환 등 다른 원인이 없는 경우에는 정신과를 방문하여, 상담받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신과가 부담되는 분들은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치료방법

심리 상담 치료 및 약물치료를 하게 됩니다.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불안감을 감소시켜줍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상황을 깨닫게 되고, 여러 연관성을 알아내도록 합니다. 불안한 상상이 현실이 될 것 같다면, 그 상상이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도 인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호흡 곤란이 발생할 때를 대비하여, 복식호흡을 연습하기도 합니다. 호흡 곤란이 오거나, 호흡이 가빠지는 등의 증상이 발생한 것을 스스로 깨닫고, 복식 호흡을 통해 호흡이 안정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필요시 발작을 감소시키는 약물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느껴지는 증상에 따라 스스로 약을 늘리거나 줄여서는 안됩니다. 약을 처방해 준 의사의 지시를 잘 따라주어야 합니다.

진단 및 치료방법

 

 

자가 진단

아래 항목 중 최소 4개 이상의 증상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누구나 공포감을 느낄 상황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갑자기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증상이 반복적으로 계속 나타난다면, 병원이나 정신건강 센터를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 심장이 빨리 뛰거나, 크게 뛰어서 느껴지는 경우
  • 특정 상황에서 땀이 많이 나는 경우
  • 손발을 포함한 몸이 많이 떨리는 경우
  • 숨이 잘 쉬어지지 않는 경우
  • 숨이 가빠지는 경우
  • 심한 어지러움과 멍한 느낌
  • 토할 것 같고, 복부에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 갑자기 내가 죽을 것 같다는 두려움
  • 손발이 찌릿하거나, 마비되는 느낌
  • 자제력을 잃을까 봐 두려운 경우
  • 공간 감각이 사라지고, 다른 세상에 와 있는 듯한 느낌

자가진단을 통해 나의 상태를 점검해보세요

 

서울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우리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인터넷으로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우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위한 5주짜리 프로그램도 있고, 불안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위한 7주짜리 프로그랩도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곳이지만, 서울시민이 아니더라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울함과 불안감 말고도 스트레스 검사도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이용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심리 상담 서비스
출처: 마인드스파 홈페이지

전염병으로 인해 생활이 많이 변했습니다. 그로 인해 마음에 병이 생긴 분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지자체와 정부에서는 그런 분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신과를 방문하기 꺼려지는 분들은 근처에 센터를 이용해서 상담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모두 편안한 삶을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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