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전체 노인 인구 중 약 21%가 우울증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OECD 국가 중 노인 자살률 1위인 만큼 노년기 우울증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노인 우울증의 증상과 대처 방법은 무엇일까요?
노인 우울증
65세 이후에 나타나는 우울증을 말합니다. 주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고, 다양한 원인에 의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원인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우울증에는 스트레스, 유전, 호르몬, 날씨 등의 원인이 있는데요. 노인 우울증은 신체와 정신, 경제적인 변화, 질병으로 인한 상실감과 우울감이 우울증을 유발합니다. 또한, 자녀의 독립, 배우자의 사별, 이혼, 은퇴 등의 환경 변화로 인해 유발되기도 합니다.
증상
우울감보다는 다른 증상이 나타납니다.
우울감을 호소하는 대부분의 우울증 환자들과는 달리 우울감을 호소하지 않습니다. 우울감이 있기는 하지만, 그리 심하지 않은 정도입니다. 정서적인 변화로 인해 술을 많이 찾되고, 대인 관계를 기피하는 등의 행동적 문제도 발생합니다.
우울감보다 불안감, 초초함 등의 기분이 더 잘 나타납니다. 또한, 불면증이 심해지고, 각종 통증을 호소합니다. 두통, 관절통, 소화불량, 인지 기능 저하 등의 증상을 호소하지만, 원인을 찾을 수 없다면 우울증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습니다.
치료
약물치료 또는 상담치료가 진행됩니다.
우울감을 감소시키기 위해 항우울제가 주로 사용됩니다. 불면증이 심하다면, 수면제가 함께 처방되기도 합니다. 약물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며, 처방대로 복용해야 합니다. 약을 마음대로 끊거나, 임의로 약을 늘리면 질병이 악화되고, 다른 장기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상담 치료를 통해 본인의 상황을 이야기하고, 고민 등을 이야기 하면서우울감과 불안 등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의사와의 상담도 좋지만, 주변 사람들의 정신적인 지지가 큰 도움 됩니다.
치매와 다른 점
치매로 오인하기 쉽습니다.
신체 기능 및 인지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치매로 오인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치매와는 다르게 일시적으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치매와는 다르게 증상이 일정하지 않고, 계속 달라집니다.
단순히 기억력이 저하되는 것과는 다르게, 여러 분야의 인지 기능이 떨어지며,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신체적인 증상을 호소합니다.
치매와는 다른 질병이지만, 우울증이 지속되면 알츠하이머, 치매, 뇌혈관 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에 진단받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
원인에 따른 조치를 취하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주변 환경이 많이 변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우울증이 발생하는데요. 아래 방법들을 통해서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 대인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 작은 일이라도 사회생활 유지하기
- 햇빛 자주 쬐기
- 규칙적인 운동
- 낮과 밤이 바뀌지 않도록 규칙적인 수면 시간 갖기
- 새로운 일에 도전해 보기
- 만성 질환 꾸준히 관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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