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짧아지는 계절이 오면, 많은 분들이 우울감을 호소합니다. 물론 계절에 상관없이 여러 상황에 의해 우울감이 생기기도 하죠. 우울증은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쳐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기분이라는 것은 기준이 매우 모호해서, 본인이 우울증인지 모르는 사람들도 꽤 많습니다. 우울증 진단기준은 어떻게 될까요?
우울증 진단기준
우울감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지만, 병적으로 진단할 때 필요한 정신의학과 진단 기준을 말합니다. 진단 기준에 해당하더라도 정확한 진단을 받기 위해서는 전문의를 찾아야 합니다.
우울증
우울감이 인지·정신·신체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입니다.
우울감이 주요 증상이며, 그로 인해 인지 능력, 정신력에 영향을 미칩니다. 신체적인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우울감으로 인해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진단 기준
진단 기준에 해당한다면, 전문의를 찾도록 합니다.
아래 기준 중, 5개 이상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꼭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5개 이상의 증상들 중 1번의 우울감 또는 2번의 의욕 상실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 매일 지속되는 우울감, 슬픔, 공허함, 절망감
- 예전과 비교했을 때, 일상 활동에 대한 흥미나 즐거움이 저하
- 다이어트를 하고 있지 않음에도 발생하는 체중 감소
- 거의 매일 불면증 또는 과다 수면
- 거의 매일 발생하는 초조함
- 거의 매일 나타나는 피로감
- 무력함 또는 별일 아님에도 발생하는 큰 죄책감
- 집중력 감소 및 우유부단함
- 죽음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및 실행
특별한 사건 사고로 인해 며칠 동안 발생하는 우울감, 두려움, 죄책감 등은 정상입니다. 하지만 이 증상들이 2주 이상 나타나고, 생활에 불편함 및 영향을 미친다면 병원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증상
진단 기준과 유사합니다.
주 증상은 우울감, 모든 일에 나타나는 의욕 상실입니다. 무기력함으로 인해 과다 수면이 발생할 수 있지만, 자주 깨는 불면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식욕 감소로 인해 체중 저하가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이와 반대로 식욕이 증가하는 것 역시 우울증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신체적으로 두통, 복통, 소화 불량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관련 질병 검사를 해도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
약물 및 상담치료 등이 진행됩니다.
우울감을 감소시키기 위한 항우울제가 이용됩니다. 예전과 다르게 부작용이 적어졌고, 효과도 점점 입증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면 장애를 위해서 수면제가 처방되기도 합니다. 약물의 선택과 복용 기간, 복용 용량은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상담치료도 많은 도움이 되는데요. 주변 사람들에게는 하지 못할 이야기를 하면서 우울감과 불안감 등이 해소되기도 합니다.
예방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습니다.
운동, 명상 등 자신에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습니다. 본인에게 맞지 않는 방법은 오히려 스트레스를 안겨줄 수 있으므로 맞지 않는 방법은 과감히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술을 찾지 않도록 합니다.
우울하거나 불안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술을 찾는 분들이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과 술을 마시며, 수다를 떨며 스트레스가 해소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울증이 있는 분들은 주로 혼자 술을 마시는데요. 이는 우울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요즘은 정신건강의학과의 문턱이 많이 낮아졌습니다. 그러므로 관련 질병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주저 말고 병원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만일,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많이 꺼려진다면, 주변의 심리 상담 센터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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