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적인 생리주기가 갑자기 불규칙으로 바뀌셨나요? 그렇다면 자궁 및 난소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장기들 중 가장 많은 종류의 종양이 발생한다는 난소 종양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난소 종양
난소 낭종이라고도 합니다. 난소에 발생한 종양을 통틀어서 말하는데요. 종양은 양성, 악성, 경계성 종양으로 나눠집니다.
원인
명확하게 밝혀진 원인은 아직 없습니다.
배란 과정에 문제가 있는 경우, 골반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자궁내막증, 장액성 낭종, 점액성 낭종, 기형종은 원인을 알기 힘듭니다. 악성 종양은 비만, 고혈압, 식습관, 흡연 등의 영향을 받습니다.
증상
통증은 없지만, 배란과 관련된 증상이 나타납니다.
종양이 작거나, 자연적으로 소실되는 경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발생 위치나 크기에 따라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요. 종양이 주변 장기를 압박해 복부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복통
- 복부 팽만
- 소화불량
- 대소변시 불편함
- 드문 경우이지만, 질 출혈
진단
영상 촬영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 CT, MRI 등의 영상 검사를 하게 됩니다. 우선 초음파 검사를 진행하고, 더 자세한 관찰이 필요하면 CT 또는 MRI를 찍게 됩니다.
치료
경과를 지켜보거나 수술을 합니다.
자연적으로 소실될 수 있지만, 정기 검진을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작은 양성 종양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소실됩니다. 정기 검진을 통해 종양의 상태를 계속 관찰해 보고, 필요시 피임약을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유방암 또는 자궁 암, 난소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경험이 있다면 양성이더라도 수술을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크기가 점점 커지거나, 악성으로 의심되어도 수술을 진행합니다.
수술은 복강경 수술, 로봇 수술, 개복 수술 등의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상태에 따라 난소를 제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경과
재발 가능성이 많습니다.
난소 종양은 재발 가능성이 큰 낭종인데요. 원인이 명확히 밝혀진 것이 없어서 평소에 무엇을 조심하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건강에 좋지 않은 흡연, 음주, 고열량의 식습관은 피하고, 비만인 경우 체중 관리를 하는 것이 낭소 낭종 예방에 도움 됩니다.
정기 검진
정기 검진은 어느 질병에나 중요합니다.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낭종이 생겨도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가족력이 있다면 꼭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재발 가능성이 높은 종양이기 때문에 수술로 다 제거를 하였어도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유가 없는데 갑자기 생리 주기 및 생리통에 변화가 생겼다면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난소 낭종의 종류와 발생 위치 등에 따라서 임신이 잘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 계획이 있다면 정기 검진을 통해 난소와 자궁의 건강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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