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상식/전신 건강 상식

대장암 진단, 초기 증상과 치료 방법은 무엇일까?

by 눈누난나 ♬ 2022. 4. 9.
반응형

2020년 통계에 따르면, 암 사망 원인 중 3위를 기록한 것이 대장암입니다. 대장암 환자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데요. 식습관이 바뀌면서 대장암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장암 진단은 어떻게 할까요?

 

대장암

말 그대로 대장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대장은 크게 결장과 직장으로 구분되기 때문에 악성 종양의 위치에 따라 결장암 또는 직장암이라고도 하며, 크게는 대장암이라고 합니다.

 

 

원인

식이 요인

육류 위주와 고지방 식사를 하는 나라에서 대장암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식습관이 대장암과 관련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육류 섭취가 증가하면, 담즙산과 콜레스테롤의 생성과 분비가 증가하고, 대장 내 세균들이 이들을 이용하여 독성 대사산물을 만듭니다. 그 독성 대사산물이 대장 세포를 손상시켜 악성 종양이 발생합니다.

또한, 섬유질 섭취가 부족한 것도 대장암의 원인인데요. 섬유질은 배변 활동을 돕는 물질로 발암물질이 장에 머무는 시간을 단축시키고 희석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역할을 하는 섬유질 섭취가 줄어들 경우, 대장암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운동량 부족

운동을 하게 되면, 장의 연동 운동도 촉진됩니다. 따라서, 배변 활동을 원활히 도와 발암 물질이 장에 머무는 시간이 줄어드는데요. 그로 인해 대장암 발생이 적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운동량이 적으면, 장운동이 원활하지 않아 독성 물질이 장에 오래 머물게 되고, 대장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전

대장암 중 5%는 유전으로 인해 발생하는데요. 유전성 대장 용종 증후군,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 등의 영향으로 대장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음주

음주도 대장암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발생률을 높이는 위험 인자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장 질환

대장에 발생한 용종 중 선종성으로 분류하는 선종성 용종은 악성 종양으로도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염증성 장 질환으로 인해서도 대장암 발생률이 높아지는데요.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과 같은 만성 염증성 장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대장암 발병 위험도가 상승합니다.

 

 

증상

초기 증상은 없습니다.

아쉽게도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암이 진행되어 발생하는 증상은 장출혈, 빈혈, 식욕부진, 체중 감소, 복통 등이 있습니다. 또한, 배변 습관에 변화가 생기는데요. 설사 또는 변비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혈변을 볼 수 있습니다.

 

반응형

 

대장암 진단

대장 내시경과 조직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대장암을 진단하는 검사는 매우 다양한데요. 직장 수지 검사, 분변 잠혈 반응 검사(대변검사), 대장 조영술, 대장 내시경 등의 검사들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대장암 조기 발견을 위해서 국가 암 검진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데요. 50세 이상의 남녀에게 1년마다 분변 잠혈 반응 검사(대변검사)를 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대장 내시경 또는 대장 이중조영검사를 합니다.

 

 

치료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은 달라집니다.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가 병행되는데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암의 진행 상황에 맞춰 치료 방법은 정해집니다.

수술은 악성 종양을 절제하는 방법인데요. 악성 종양 자체만 제거하거나, 종양이 위치한 곳의 대장을 절제하는 수술이 있습니다. 수술 후에 보조적으로 항암화학요법이 사용되기도 하며, 모든 치료가 병행될 수 있습니다.

 

예방

위험 인자를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암의 위험 인자로 꼽히는 육류 위주의 습관, 고지방식, 적은 섬유질 섭취와 같은 식습관을 고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정기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면 예후가 매우 좋기 때문에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