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냄새 심한 이유, 입 냄새 원인 7가지와 제거방법

요즘 많은 사람들이 입 냄새 때문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마스크에 갇혀있는 본인의 구취를 맡게 됩니다. 그래서 평소에는 몰랐던 본인의 구취로 인해 치과를 방문하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입에서 냄새는 왜 나는 걸까요? 오늘은 입 냄새의 원인과 해결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입 냄새란

입을 통해 나오는 냄새를 말하며, 불쾌감을 주는 좋지 않은 냄새를 말합니다. 냄새가 나는 이유는 매우 다양한데요. 그중 90%가 구강 문제이고, 나머지 10%는 소화기 질환 등의 이유가 있습니다.

 

구강 질환

구강에 질환이 있는 경우 입 냄새가 납니다.

충치나 잇몸질환과 같은 구강 질환이 있는 경우 냄새가 나게 됩니다. 세균의 활발한 활동으로 인해 냄새가 나거나, 염증 및 삼출물로 인해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구강 질환으로 인한 입 냄새를 막기 위해서는 평소 구강 관리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꼼꼼한 칫솔질과 치실 또는 치간 칫솔을 사용하여 깨끗한 구강을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

이미 구강 질환이 생겨서, 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해당 질환을 치료하면, 구취가 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 및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깨끗하지 못한 혓바닥

혀에는 여러 크기의 유두가 있습니다.

작고 큰 크기의 유두가 많이 존재합니다. 혀를 닦아주지 않게 되면, 유두 사이에 음식물과 세균이 남게 됩니다. 남아있는 음식물과 세균은 냄새를 유발합니다.

칫솔질할 때마다 혀 클리너 또는 칫솔을 이용해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혀클리너나 칫솔을 구역질이 날 정도로 깊게 넣으면 오히려 소화기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구역질이 나지 않는 정도로 닦아주어야 합니다.

 

 

치태와 치석

치아에 달라붙어 있는 음식물 찌꺼기 또는 세균 덩어리입니다.

치태는 칫솔질로 제거가 가능하지만, 치석은 칫솔질로 제거가 되지 않습니다. 제거되지 않은 치태와 치석에 계속 음식물 찌꺼기 또는 세균이 부착되면, 구취를 유발합니다.

하루에 한 번 이상 꼼꼼한 칫솔질을 하여 치태를 제거해야 합니다. 치석이 있는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치석 제거를 해주면 구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입으로 숨을 쉬는 습관

입으로 숨을 쉬면, 입안이 건조해집니다.

구강이 건조해지면, 세균이 더욱 활발히 활동하고 증식하게 됩니다. 세균이 증식하면, 냄새가 더욱 심하게 날 수 있습니다.

입으로 숨을 쉬는 습관이 있다면, 코로 숨을 쉬도록 연습해야 합니다. 만약 구강 구조나 다른 이유가 원인이라면, 원인을 찾아 해결하여 코로 숨을 쉴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약물 및 노화로 인한 구강 건조증

구강 건조증은 입 냄새를 유발합니다.

약물 부작용으로 인해 침 분비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줄어든 타액으로 인해 건조증이 발생하고, 구취도 생깁니다. 너무 고통스럽다면, 주치의와 상담하여 약물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노화로 인해 침 분비가 줄어든 경우, 침 분비를 촉진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입 체조나 껌을 씹는 등의 활동으로 타액 분비를 촉진해 주면, 구강 건조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

 

소화기 질환

구강과 소화기관은 식도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위, 간, 신장 등에 문제가 있는 경우, 냄새가 식도를 타고 올라올 수 있습니다. 구강 관련해서 입 냄새의 원인을 찾을 수 없다면, 소화기 질환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관련 질병을 치료하면, 구취가 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화기관으로 인한 입 냄새가 의심된다면, 내과를 방문하여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편도결석

편도에 생기는 작은 알갱이입니다.

편도결석은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으로 형성된 작은 알갱이입니다. 편도 결석이 발생하면, 구취뿐만 아니라 목에 이물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결석은 주로 노랗거나 하얀색을 띱니다.

편도에는 작은 홈들이 있어서, 음식물을 삼킬 때 그곳으로 음식물이 낄 수도 있습니다. 식도를 통해 내려가지 못하고, 편도에 남은 음식물들은 세균과 만나 냄새를 유발하게 됩니다.

스스로 제거하려고 하면, 다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제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편도결석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가글을 해주는 것이 도움 됩니다. 칫솔질 후, 입에 물을 머금고 고개를 뒤로 젖혀 가글을 해주면 편도 부근의 음식물 찌꺼기와 결석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입 냄새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냄새로 고통을 받고 계시다면, 치과, 이비인후과, 내과 순서로 검진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칫솔 고르는 방법부터 알려주는 칫솔질 A to Z

치아 교정 중 구강 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랑니 비용, 사랑니를 뽑으면 안되는 사람은?

충치 치료 방법, 어떤 재료로 치료를 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