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 가성 낭종, 원인과 치료 방법은 무엇일까?

췌장은 이자라고도 불리는데요. 위의 뒤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소화 효소 또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으로, 그에 관련하여 당뇨병, 급성 췌장염 등의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췌장 가성 낭종

췌장에 발생한 낭종입니다. 낭종은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액체 또는 췌장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원인

가장 큰 원인은 췌장염입니다.

급성 췌장염 또는 만성 췌장염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그 외에도 췌장에 외상을 입거나, 수술을 한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드물게는 종양에 의해 췌관이 막혀있다가 터져 많은 양의 췌액이 누출되어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급성 췌장염을 진단받고 치료하고 있는 사람들 중에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췌장 가성 낭종을 의심해야 합니다.

• 10일 정도 치료를 했는데 나아지지 않는 경우
• 증상은 나아졌는데, 혈중 아밀라아제 수치가 계속 높은 경우
• 증상이 나아졌다가, 다시 나타날 때
• 복부에서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

 

증상

복통이 지속적으로 발생합니다.

대부분이 복통을 호소합니다. 복통 외에도 구토, 울렁거림,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드물게는 복수가 차거나 황달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치료

낭종의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낭종의 크기가 6cm 이상이거나, 낭종의 벽이 두꺼운 경우, 오랫동안 없어지지 않는 경우, 낭종의 수에 따라 외과적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낭종을 이루고 있는 액체들을 빼내는 배액술을 주로 하게 되며, 췌장의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이 진행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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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증

낭종으로 인해 주변 장기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낭종이 터지거나, 감염이 되어 염증이 발생하거나, 낭종 내에서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 증상이 심해지고, 주변 장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복막 내부에서 터지면, 복막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크기가 큰 낭종은 담관 및 십이지장을 막아서 소화가 되지 않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관련 병원

소화기내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췌장은 소화기에 속하므로, 소화기내과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형 병원 중에서는 췌장/담도 센터를 운영하는 곳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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