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은 흔하게 마음의 감기라고 불리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데요. 우울증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경과가 좋은데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증상을 알아차리지 못해 치료가 늦어지기도 합니다. 또한, 불면증 우울증도 많은 분들이 겪고 있는데요. 불면증을 포함한 우울증 증상 5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불면증 우울증
불면증은 우울증의 다양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불면증과 우울증 모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치료가 진행되는데, 많은 분들이 정신건강의학과에 대한 편견과 거부감이 있어 제대로 치료를 못 받고 있습니다.
원인
환경적 요인
환경적 요인으로는 본인이 처한 상황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극심한 스트레스, 경제적인 문제, 이별 또는 가까운 사람의 사망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유전적 원인
유전적인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가족 중 일부가 우울증을 가지고 있으면 다른 가족도 우울증이 발생하기 쉽다고 합니다.
기후
기후도 영향을 미치는데요. 일조량이 적어져 햇빛을 많이 못 쬐면, 세로토닌 분비가 적어집니다. 또한, 멜라토닌 분비가 증가하는데, 멜라토닌은 정신을 차분하게 하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기분이 우울해질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가을부터 겨울, 그리고 비 오는 날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호르몬 불균형
호르몬의 갑작스러운 변화로 인해 기분이 영향받습니다. 임신, 출산, 폐경, 갱년기, 갑상선 문제 등으로 인해 호르몬이 급격히 변화하는 것도 우울증의 원인입니다.
기타
그 외에도 자존감이 낮거나, 주변 사람에게 자꾸 비판을 받는 등의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약물로 인해 우울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증상
불면증
우울증을 가진 사람 중 80%가 불면증을 호소합니다. 불면증은 수면 장애 중 하나로 잠드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자꾸 깨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해 일상생활 또는 사회생활에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우울감
우울감, 슬픈 감정, 공허함, 절망감 등의 기분이 나타납니다. 그로 인해 눈물이 많아지기도 하며, 작은 일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어 크게 화를 내거나 좌절하게 됩니다.
또한, 모든 일에 대해서 의욕이 떨어지며, 즐거움도 느끼지 못합니다. 특별히 관심 가는 활동도 없으며, 즐기고 있던 취미도 재미없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식욕 부진 또는 식욕 증가
갑자기 식욕이 떨어지거나 증가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급격히 체중이 줄거나 늘어나기도 합니다. 식욕 부진은 모든 일에 의욕이 떨어져 식욕마저 떨어지고, 입맛이 없어서 식사를 자주 거르게 됩니다.
그 반대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음식을 찾는 분들도 있는데요. 배가 고픈 것과는 별개로 음식을 찾게 되고, 배부름을 인지하지 못하고 계속 먹기도 합니다.
기억력 저하
수면 장애로 인해 피로가 누적되고, 에너지도 부족하여 집중이 잘되지 않습니다. 또한, 기억력이 저하되어, 생각을 하거나 기억을 끄집어 내는 것에도 어려움을 느낍니다.
부정적인 생각
매사에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생각, 죽음에 대한 생각 등이 빈번하게 나타납니다. 또한, 과거의 실패나 실수에 대한 생각을 계속하면서 자책하기도 합니다. 스스로를 가치 없고 능력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진단
상담을 통해 진단을 내립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을 하고, 그 상담을 토대로 전문의가 진단을 내립니다. 상담이 어렵거나, 말을 꺼내기 어려운 경우 설문지로 검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검사 방법과 진단 기준에 대해서는 병원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상담을 할 때, 전신 건강 상태에 대해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 호르몬 불균형에 의한 우울증인지, 사고나 질병으로 인한 우울증인지 판단하기 위함입니다. 추가로 전신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치료
약물 치료
불면증 우울증은 뇌의 신경 전달 물질에 작용하는 약물을 이용합니다. 세로토닌 흡수 억제제, 수면제 등의 약물이 이용됩니다. 약물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의사가 판단하여 처방하며, 복용량도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효과가 있는 약물을 찾기 위해서 의사가 약 효과에 대해서 물어볼 수 있습니다. 약물에 대한 상담으로 조합이 매번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약물 중단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꼭 처방받은 대로 약을 복용하고, 끊고 싶으면 의사와 상의하여 복용량을 줄여나가도록 합니다.
심리 치료
본인의 심리 상태를 전문의와 이야기하면서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면담치료 또는 정신 치료라고도 합니다. 가까운 사람 또는 나를 아는 사람에게 말하지 못하는 이야기들을 의사에게 하고, 의사는 환자가 긍정적인 행동과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불면증 우울증은 혼자 앓고 힘들어하는 것보다 병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주변이 의식되거나, 편견으로 인해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기 어렵다면,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주변의 심리 상담 센터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건강 상식 > 전신 건강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자 팔자주름 필러가격, 팔자주름 필러 부작용은 없을까? (17) | 2021.12.03 |
---|---|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추천, 프리바이오틱스와는 무엇이 다를까? (15) | 2021.12.02 |
B형 간염, B형 간염 예방접종은 필수일까요? (13) | 2021.11.29 |
노로 바이러스 전염, 원인과 증상은 무엇일까? (0) | 2021.11.28 |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 갑상샘 저하증은 요오드를 섭취해야할까? (5) | 2021.11.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