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으로 인해 보육기관이나 학교를 가지 않아, 어린아이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수두와 볼거리의 환자가 줄어들었는데요. 다시 보육 시설 및 학교를 이용하면서 전염병의 유행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잘 발생하는 수두 증상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수두
수두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잠복기는 보통 14일 정도이며, 감염자와의 직접 접촉 또는 타액, 공기 등에 의해 전염됩니다.
원인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감염자의 타액, 감염자의 수포에서 나온 액과의 직접 접촉, 공기 등으로 인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발생 초기에 전염력이 강하고, 딱지가 생기기 시작하면 감염력이 낮아집니다.
증상
미열, 가려움,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감염되더라도 바로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2~3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요. 처음에는 미열로 시작되었다가 피부 발진, 가려움증, 수포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수포는 어느 곳에나 나타날 수 있지만, 두피, 겨드랑이, 구강 점막, 결막 등에 더 많이 발생합니다. 수포가 터지면 궤양이 형성되고 딱지가 생기면서 증상이 완화됩니다.
진단
보통 증상을 확인하고 진단합니다.
증상만 봐도 수두임을 알 수 있기 때문에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을 듣고, 상태를 직접 관찰하여 진단을 합니다. 해당 바이러스를 확인하는 검사 방법들로는 전자현미경으로 바이러스 관찰하기, 세포 배양으로 바이러스 분리하기 등이 있습니다.
치료
자연 치유됩니다.
대부분 일주일 정도 앓고 나면 자연적으로 증상이 좋아집니다. 따라서, 자연 치유를 해도 됩니다. 전신 질환에 따라 약물이 사용되기도 하지만, 모든 환자에게 약물이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예방
수두 환자와의 접촉을 피합니다.
주변에 수두 환자가 있다면 접촉하지 않도록 합니다. 직접 접촉이 아니더라도 공기 중에 떠다니는 수두 바이러스로 인해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공간을 분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접종을 합니다.
국가 필수 예방접종으로 수두 예방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12~15개월의 건강한 소아와 수두에 걸린 적 없는 만 12세 이하의 소아는 1회 접종을 하게 됩니다. 13세 이상이거나 성인인 경우, 4주 이상의 간격을 두고 2회 접종합니다. 수두 또는 대상포진을 앓은 적이 있다면, 예방접종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수두와 대상포진
대상포진은 수두와 같은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수두에 감염된 적 있는 사람은 체내에 바이러스가 잠복해있는데요.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바이러스가 다시 활동하여 대상포진을 일으키게 됩니다. 따라서, 수두에 걸렸던 사람들은 대상포진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역력 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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