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역 맛집, 은화식당! 기차역 바로 앞에 있는 맛집! (feat. B side ground 카페)

저녁을 먹고 서울행 기차를 타기로 했습니다. 저희 계획보다 일정이 조금 늦춰져서, 기차역 근처에 빨리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아보았는데요. 기차역에서 길만 건너면, 있어서 찾기도 쉽습니다. 대충 찾아서 간 건데 맛있어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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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화식당

 

 

 

 

주소

강원도 강릉시 강릉대로313번길 7-8, 1층 (교동)

영업정보

매일 10:00~17:00
*매주 목요일 휴무

전화번호

033-645-4039

 

 

저희는 낙지볶음을 먹을 예정이었습니다. 혹시라도 손님이 많거나, 음식이 늦게 나올까 봐 전화로 미리 주문을 해놓고 갔습니다. 전화 주문 시, 매우 친절히 응대해 주셨습니다.

 

외관

생긴지 얼마 안 된 건물에 깔끔한 간판이 있습니다.

간판이 크거나 눈에 확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대로변에 있는 식당이라 찾기 쉬웠습니다. 깨끗한 건물을 보니, 지어진지 얼마 안된 건물 같았습니다.

 

메뉴

낙지볶음, 쭈꾸미, 오징어불고기 등의 메뉴가 있습니다.

저희는 매콤 낙지볶음을 주문했고, 2인분 이상 주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맵기 조절도 1인분씩은 불가하다고 합니다.

밥도 일반 공깃밥이 아닌 솥밥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사이드 메뉴는 주문하지 않았는데, 여러 후기를 보니 열기구이도 맛있다고 합니다. 시간이 여유로울 때 방문하게 되면, 열기구이도 주문해보고 싶습니다.

 

 

음식

맛있습니다!

주문한 매콤 낙지볶음 2인분과 밑반찬들이 나왔습니다. 콩나물, 무생채, 부추를 낙지볶음과 함께 비벼 먹으면 됩니다. 사장님께서 채소 꼭 다 넣으라고, 그래야 더 맛있다고 하셨습니다.

솥밥 사진은 왜 안 찍었는지 모르겠지만, 솥밥의 밥을 빈 그릇에 덜어내줍니다. 그리고 함께 주시는 뜨거운 물을 솥에 넣어두면, 맛있는 숭늉을 먹을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그렇게 안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꼭 숭늉도 같이 드셔보세요!

낙지볶음은 조금 덜 맵게 해달라고 했는데, 그래도 매웠지만 딱 좋았습니다. 달걀 프라이도 주셔서 매울 때 달걀 프라이로 매운맛을 달래주었습니다. 같이 나온 밑반찬들도 깔끔하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셀프 바

메뉴가 적힌 현수막 아래 셀프 바가 있습니다.

밑반찬과 샐러드 등이 있었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 손님이 저희밖에 없어서 사장님께서 신경 써주셨습니다. 덕분에 셀프 바를 이용하지 않고, 편하게 추가 음식을 가져다주셨습니다.

 

화장실

깔끔합니다.

새 건물이고, 오픈한지 얼마 안 된 식당이라 그런지 화장실도 깔끔했습니다. 하지만, 화장실 표시가 작아 찾기 어려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화장실인 줄 모르고, 화장실 바로 앞에 앉았습니다.ㅎㅎ

 

총평

전체적으로 맛이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음식점을 고를 때, 다른 사람들 후기도 보고 고르는데, 이 식당은 후기도 괜찮았습니다.

다만, 카카오 맵에는 매일 운영한다고 쓰여있는데, 네이버 지도에는 목요일 휴무라고 적혀있더라고요. 영업 시간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방문할 예정이시면 전화로 확인해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함께 가볼 만한 곳

B-SIDE GROUND

 

 

 

주소

강원도 강릉시 용지로 136 (옥천동)

영업정보

월, 목, 금, 토, 일 11:00~20:00
*화, 수요일 휴무

은화식당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있는 카페입니다. 외관부터 매우 유니크해서 눈에 띄더라고요. 그리고 지하에는 소품 등을 판매하고 있고, 2층은 스튜디오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 스튜디오는 공사 중이었습니다.

카페와 스튜디오는 안 가고 지하에 있는 B Shop만 구경해보았습니다. 사진, 포스터, 인센스 스틱, 고체 향수, 스티커 등 다양한 물건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벽에 그림이나 사진 붙이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은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사진인지 그림인지는 모르겠는데, 다양한 작품들을 구입할 수 있어서 꾸미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엽서같이 작은 사이즈로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액자에 넣어서 책상을 꾸며도 예쁠 것 같습니다.

한 쪽에는 작은 냉장고가 있는데, 안에 코닥 필름 카메라와 필름들이 들어있었습니다. 모든 제품들이 감각적이고 진열도 감각적으로 해두셨기 때문에,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편집숍 구경하는 거 좋아하시는 분은 가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강릉의 식당과 카페들만 소개해드렸는데, 사실 강릉을 방문한 목적은 서핑입니다. 조만간 서핑 후기를 가지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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