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은 뇌 질환 중 하나인데요. 2020년 기준으로 파킨슨병 환자가 11만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손이 떨리는 증상으로 인해 수전증으로 오인하기도 하는데요. 방치하면, 몸이 서서히 굳게 되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파킨슨병 장애등급
장애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장애등급을 받으면, 건강관리공단과 연금공단에서 의료비 지원, 장애 연금, 세금 공과 혜택, 노인 장기 요양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
퇴행성 뇌 질환 중 하나입니다.
치매, 뇌졸중과 3대 퇴행성 뇌질환으로 꼽히는 파킨슨병은 도파민이라는 신경 전달 물질 때문에 발생합니다. 주로 노년층에게 많이 발생하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위험성이 커집니다.
원인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소실되어 발생합니다.
신경세포가 소실되는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가족력이 있기도 하지만, 가족력이 없어도 발생합니다. 또는 환경 영향이나 독성 물질로 인해 발생한다고도 하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증상
근육이 강직됩니다.
주 증상은 근육의 떨림, 강직, 운동 능력 저하 등입니다. 운동 능력이 점점 저하되면, 걸음조차 걷기 힘들어지며, 일상생활에도 많은 문제가 생깁니다.
근육의 떨림은 안정 시에 발생하는데요. 힘을 주고 있지 않은데 신체가 떨리며,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자세가 구부정해지고, 보폭이 좁아져 종종걸음을 하게 되며, 균형 장애가 생기면 넘어지기도 합니다.
다른 증상으로는 피곤함, 무력함, 우울증, 수면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파킨슨병 환자의 40% 정도가 인지 기능 저하가 동반됩니다. 치매와는 다르게 환시가 나타나며, 관련 증상의 기복이 심할 수 있습니다.
진단
문진을 통해 진단합니다.
파킨슨병 자체를 진단할 수 있는 검사 방법은 없습니다. 주로 환자의 평소 상태를 듣고 질병을 의심합니다. 또한, 신경학적 검사 소견으로 진단합니다. MRI나 CT 검사를 하지만, 이는 질병을 확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질병과의 감별을 위한 검사입니다.
치료
약물 및 운동 치료를 합니다.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약을 처방합니다. 이 약은 아쉽게도 파킨슨병이 완치되거나 병의 진행을 중단시키지는 못합니다. 대신 부족한 도파민을 보충하여, 증상을 완화시켜줍니다.
수술 치료는 뇌에 전기 자극을 주는 뇌 심부 자극술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 방법 역시 병의 완치를 기대하기보다는 증상을 호전시키기 위한 방법입니다.
운동 치료는 관절의 범위, 균형 감각, 보행 능력 등을 상승시켜 운동 능력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재활치료라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치료를 중단하면 다시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장애등급
뇌 병변장애와 기준이 동일합니다.
수정바델지수(MBI)를 통해 장애 등급을 판단합니다. 측정 항목과 장애 등급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건강 상식 > 전신 건강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결핵 증상, 전염병 사망률 1위인 결핵의 전염성은? (3) | 2022.02.26 |
---|---|
뇌병변 장애등급 판정기준, 신청 방법은? (2) | 2022.02.25 |
고지혈증 검사, 원인과 증상은 무엇일까? (1) | 2022.02.23 |
피부암 초기증상, 복점이 아니라 암일 수 있습니다! (3) | 2022.02.19 |
심장 검사, 심혈관 질환을 알 수 있는 9가지 검사 방법! (12) | 2022.02.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