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혈관질환 종류, 뇌졸중 말고 무슨 질환이 있을까?

뇌혈관질환에는 다양한 질병들이 있는데요. 특히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철에 뇌혈관 질환 발병률이 증가합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사망 원인 2위가 뇌질환인 만큼 아주 무서운 질병입니다. 뇌혈관질환 종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뇌혈관질환 종류

뇌혈관 질환은 크게 뇌졸중과 뇌졸중이 아닌 질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좀 더 세분화하면, 뇌졸중 안에 뇌출혈, 뇌경색이 포함됩니다. 뇌출혈, 뇌경색 외에도 모야모야병, 대뇌동맥박리, 혈관성 치매 등이 있습니다.

 

 

뇌졸중

뇌혈관이 터지거나, 막혀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크게 뇌경색과 뇌출혈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원인: 고혈압, 당뇨, 혈액 응고 질환, 스트레스, 뇌혈관 기형 등
• 증상: 뇌세포가 손상된 부위에 따라 다름
• 진단: 뇌 CT, MRI, 뇌혈관 조영술 등
• 치료: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은 상이

뇌졸중에 대해 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뇌졸중, 뇌졸중 초기증상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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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야모야병

특별한 이유 없이 일정 부위의 뇌혈관이 서서히 좁아져 막히는 질환입니다. 주로 한국인과 일본인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원인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원인은 없습니다. 정확한 이유가 없이 동맥 내막이 두꺼워지다가 혈관이 막히게 되어 발생합니다.

 

증상

막힌 혈관으로 인해 피 공급이 잘되지 않는 부위에 따라 증상은 다르게 나타납니다. 뇌의 운동 기능을 담당하는 쪽의 혈관이 막히면, 운동 기능이 마비됩니다. 또한, 언어 기능을 담당하는 부분이 막히면, 발음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두통, 의식 장애, 발작, 시야 장애 등이 나타납니다.

 

진단

CT, MRI, MRA, 뇌혈관 조영술과 같은 영상학적 진단 방법을 이용합니다.

 

치료

혈류량을 늘릴 수 있는 수술 치료 또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물치료를 하게 됩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이 결정됩니다.

 

 

대동맥 박리

대동맥이 파열되면서 혈관 벽이 찢어져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가장 안쪽의 내막이 찢어지고, 혈액이 그 찢어진 틈새로 흐르고 그로 인해 대동맥이 박리되어 발생합니다.

 

원인

가장 큰 원인은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입니다. 전체 환자의 80%가 고혈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유전 질환, 외상, 노화, 동맥 경화 등이 있습니다.

 

증상

찢어지는 듯한 심한 통증이 갑자기 발생합니다. 박리가 발생한 부위에 따라 통증 부위는 다른데요. 가슴 앞쪽, 날개뼈 쪽, 배 위쪽 등에서 발생합니다.

 

진단

흉부 X-ray 촬영, 심전도 검사, 심장 초음파 검사, CT, MRI, 대동맥 조영술 등이 있습니다.

 

치료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은 달라집니다. 급성으로 발생한 경우, 응급 수술을 해야 하며, 약물을 이용하여 혈압과 맥박을 낮추기도 합니다.

 

 

혈관성 치매

뇌혈관 질환으로 인해 발생한 치매를 말합니다. 뇌졸중이 발생한 후, 기억력이 저하되거나 인지 기능이 저하된 경우입니다.

 

원인

뇌 혈류 감소 또는 뇌졸중이 원인입니다. 뇌 혈류 감소와 뇌졸중의 원인은 유전, 고혈압, 당뇨병, 흡연 등이 있습니다.

 

증상

치매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기억력 감퇴, 인지 장애, 언어 기능 저하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뇌졸중으로 인한 신체 감각 이상이나 마비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진단

인지 기능 검사를 통해 치매로 확인되면, 혈관성 치매를 확인하기 위해 뇌 검사를 합니다. 뇌 MRI, CT, SPECT 검사 등을 합니다.

 

치료

한번 손상된 뇌 조직을 복구하는 기술은 아직 없습니다. 그러므로 증상에 대한 치료를 진행합니다. 뇌혈관 질환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약물이 이용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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