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결핵은 2020년 기준으로 법정 감염병으로 인한 사망자 수 1위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6개월 이상 꾸준히 치료하면 완치도 가능한 질병인데요. 결핵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결핵
결핵균으로 인해 발생하며, 산소가 많은 곳을 좋아하는 결핵균 특성상 폐결핵이 제일 흔합니다. 하지만, 꼭 폐가 아니더라도 어느 곳에나 결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인
결핵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공기를 통해 감염이 되는데요. 결핵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면, 공기 중에 결핵균이 배출됩니다. 호흡을 통해 그 결핵균이 체내로 들어가게 되고, 결핵균이 활성화되면 결핵이 발생합니다.
증상
감염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릅니다.
결핵 중 가장 흔한 폐결핵은 호흡기와 관련된 증상이 나타납니다. 기침이나 가래, 피가 섞인 가래가 나타납니다. 폐의 손상이 심해지면, 피를 토하거나 호흡 곤란, 흉통이 발생합니다.
림프절, 척추, 뇌 등에도 결핵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림프절에 감염되면, 림프절이 부어올라 통증이 발생합니다. 척추에 감염된 경우, 허리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뇌에 감염되면, 두통이나 구토, 의식 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진단
흉부 X-ray 검사를 진행합니다.
흉부 X-ray 검사를 가장 먼저 진행합니다. 흉부 X-ray 상에서도 폐결핵이 의심되는 경우, 결핵균을 확인하기 위해 객담 검사를 시행합니다. 그 외에도 PCR 검사, CT 촬영, 내시경, 피부 반응 검사 등이 있습니다.
치료
약물치료 또는 수술 치료를 합니다.
6개월 이상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합니다. 약을 복용하면, 관련 증상은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증상이 없어졌다고, 임의로 약을 끊으면 오히려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 관련 수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합병증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를 잘 받으면, 완치가 되지만 결핵균으로 인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기관지 확장증, 석회화된 결핵종, 기흉 등이 발생하며, 드물게는 폐암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예방
예방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BCG 예방접종을 하면 결핵 발병률이 1/5로 낮아집니다. 한국에서는 출생 후 1개월 내에 예방접종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의 효과는 10년 이상 지속됩니다.
전염성
비말로 인해 전염됩니다.
가족 전염이 많아서 유전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이는 같이 생활하면서 감염된 것입니다. 결핵균은 객담이나 비말로 인해 감염되기 때문에 폐가 아닌 다른 부위에 결핵이 발생했다면, 전염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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