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에 문제가 생기면 많은 불편함이 생기는데요. 시력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은 매우 다양합니다. 그중 녹내장은 당뇨병성 망막증, 황반 변성과 함께 실명에 이를 수 있는 대표적인 안과질환입니다. 녹내장 실명 확률은 어느 정도일까요?
녹내장 실명 확률
녹내장은 시신경에 이상이 생겨, 시력에 문제를 일으키는 질병입니다. 주로 안압이 높아져 발생하며,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거나 치료가 늦어지면 실명에 이르기도 합니다.
원인
안압 상승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안압은 안구의 형태를 유지하는 눈의 압력을 말하는데요. 10~21mmHg가 정상 범위이지만, 여러 원인에 의해 압력이 높아지면, 시신경이 눌리게 됩니다. 시신경이 눌리면, 혈류에 장애가 생겨 시신경에 손상이 발생하고, 그로 인해 시력에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안압이 정상인데도 녹내장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런 상태를 정상 안압 녹내장이라고 하는데요. 정상 안압 녹내장은 혈류장애, 유전, 고혈압, 당뇨, 심혈관 질환 등의 영향을 받습니다.
증상
시력저하가 주 증상입니다.
시신경이 서서히 손상되기 때문에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시신경 손상이 점점 심해지면, 시력이 저하되는데요. 드물게 검게 안 보이는 부분이 생기는 암점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두통, 눈 통증, 눈부심 등이 발생합니다.
진단
안압검사, 시신경 검사 등을 진행합니다.
안압은 녹내장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기 때문에 안압 검사를 하게 됩니다. 각막 및 홍채 상태를 현미경으로 관찰하며, 전방각 검사를 통해 염증 유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신경 손상으로 인해 녹내장이 발생하므로, 시신경 검사도 진행되는데요. 녹내장의 진행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시야 검사도 진행됩니다. 그 외에도 망막신경섬유층 촬영 검사, 빛 간섭단층 촬영 검사, 각막 두께 측정, 눈 부위의 CT 또는 MRI 검사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치료
녹내장 자체를 치료하기보다는 진행을 막는 치료가 진행됩니다.
안압 상승으로 인해 발생한 녹내장의 경우, 안압을 늦추는 치료를 합니다. 하지만, 정상 안압인 경우도 있는데요. 이 경우에도 안압을 낮추는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안약 또는 먹는 약을 통해 안압을 낮추며, 레이저나 수술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실명 확률
평균 10% 확률로 실명합니다.
녹내장이 실명까지 이르는 경우는 너무 늦게 발견하거나, 치료를 아예 하지 않은 경우입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시력 저하가 발생하기는 하지만, 실명까지 발생할 확률은 적습니다.
예방
정기 검진을 통해 눈 건강 관리를 하도록 합니다.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정기 검진을 통해 눈 건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기저질환으로 인해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기저질환 관리도 꾸준히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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