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연말을 맞이하여, 건강검진을 받고 있습니다. 건강검진 항목 중에는 소변검사도 있는데요. 결과를 받아보면 단백뇨가 있다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단백뇨는 무엇일까요?
단백뇨
소변에 단백질이 정상보다 많이 섞여 나오는 경우를 말합니다. 소변에는 어느 정도의 단백질이 섞여 배출됩니다. 하지만, 과다하게 단백질이 섞여 있는 경우를 단백뇨라고 합니다.
원인
신장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신장의 사구체는 여과된 영양분 중 필요한 성분들을 재흡수하여 혈액으로 되돌려 보냅니다. 하지만,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사구체에서 영양분을 재 흡수하지 못하게 됩니다. 재흡수되지 못한 영양분들은 소변으로 배출되게 됩니다.
당뇨와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자는 단백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만성질환으로 인해 신장 건강이 악화될 수 있는데요. 만성질환자이면서 단백뇨 수치가 높은 경우, 신장이 손상되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장 질환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기타 이유로 소량의 단백뇨가 배출될 수 있습니다.
운동을 격렬하게 한 경우, 요로 감염이 있는 경우, 발열이 있는 경우 소량의 단백뇨가 검출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와 여성은 월경과 배란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
소변에서 거품이 보이고, 신장과 관련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단백뇨는 소변에 거품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높이 차이로 인한 거품일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거품으로 인한 단백뇨를 구분하기는 힘듭니다.
신장 질환이 있어서 단백뇨가 나오는 경우, 신장 질환으로 인한 부종, 고지혈증 등 신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단
소변 검사 시험지의 변화를 관찰합니다.
시험지에 소변을 적신 후, 시험지의 색이 변화를 관찰합니다. 변화 정도에 따라 단백뇨 상태를 판단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신체 컨디션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검진에서 단백뇨가 의심된다고 나왔지만, 재 검사 시 번복될 수 있습니다. 필요시 24시간 소변검사가 진행됩니다.
혈액 검사로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신장 기능의 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혈액 검사를 통해 판별할 수 있습니다. 신장 이상을 확인하기 위해 초음파 검사를 하기도 하며, 필요시 조직 검사가 진행되기도 합니다.
기준
24시간 소변 검사에서 300mg 이상의 단백질이 나타난 경우입니다.
시험지로는 간단하게 검사가 진행됩니다. 확실하게 단백뇨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24시간 소변검사가 진행되는데요. 이때, 300mg 이상의 단백질이 확인된 경우, 단백뇨라는 판정을 내리게 됩니다.
치료
신장 질환 및 만성질환 치료를 합니다.
운동, 월경 등의 이유가 아니라 질환으로 인한 단백뇨로 판정되면, 해당 질환을 치료하게 합니다. 고혈압 및 당뇨가 있어서 단백뇨가 나오는 경우에는 관련 약물을 복용하기도 하고, 생활 습관을 고치는 것이 도움 됩니다.
신장 질환의 경우, 이뇨제, 항혈전제, 면역 억제제 등이 사용됩니다. 약물을 각자의 전신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사람마다 다르게 처방됩니다.
예방
평소에 소변을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거품이 나는 것은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변이 탁하거나 소변이 평소와 다른 느낌이 든다면 병원을 방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질환자는 정기검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와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이 있으면, 신장 기능이 약화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소변검사를 하여 신장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검진 결과에 단백뇨(요 단백)이 나와, 신장질환이 의심된다고 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을 한 의료기관에 수치에 대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무시해도 될 정도의 수치인지, 정밀 검사가 필요한 수치인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건강 상식 > 전신 건강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외 여행시 주의해야할 감염병은 무엇이 있을까요? (24) | 2021.11.08 |
---|---|
편두통 치료, 편두통 원인과 도움되는 습관은? (3) | 2021.11.06 |
보건증 발급 병원, 강남구,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 (22) | 2021.11.03 |
급성 장염, 장염에 좋은 음식은 무엇일까? (8) | 2021.11.01 |
생리 전 증후군 PMS, 치료제 및 좋은 음식은? (19) | 2021.10.3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