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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식/전신 건강 상식

식도 정맥류 출혈 및 증상, 치사율은 어느 정도일까?

by 눈누난나 ♬ 2022.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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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토하는 증상은 다양한 질병에 의해 나타나는데요. 이를 객혈 또는 토혈이라고 합니다. 객혈은 보통 호흡기 질환에 의해 발생하며, 토혈은 소화기 질환에 의해 발생합니다. 식도 정맥류 역시 토혈이 발생하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식도 정맥류 출혈은 왜 나타날까요?

 

식도 정맥류

식도의 정맥이 혹처럼 부풀어 오른 증상을 말합니다. 간 경화 등의 간 질환으로 인해 간과 연결되어 있는 혈관에 혈액이 고여 압력이 높아지고, 그 영향으로 식도의 정맥에도 혈류가 많아져 정맥이 혹처럼 부풀어오르게 됩니다.

 

 

원인

간과 연결되어 있는 혈관에 영향을 받아 발생합니다.

간문맥이라고 간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정맥)이 있는데요. 간경화, 간염 등으로 인해 간문맥의 혈류에 문제가 생기면 혈관의 압력이 높아집니다. 간으로 향하지 못한 혈액들이 식도를 향하게 되고, 식도 정맥에 혈류가 모이면서 정맥류를 형성합니다.

 

증상

출혈 유무에 따라 증상이 나타납니다.

정맥이 부풀어오른 정맥류가 형성이 되었더라도 출혈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맥류 출혈이 발생한 경우에는 피를 토하는 증상이나 피가 섞여 까매진 흑색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손실된 혈액으로 인해 어지럼증, 빈맥, 의식 소실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하면 쇼크까지 올 수 있습니다.

 

 

진단

내시경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 내시경을 통해 식도를 관찰하고 정맥류를 확인합니다. 대부분 간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간 질환이 있는 분들은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정맥류의 유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도 혈액검사, 복부 초음파, 복부 CT, MRI 등의 검사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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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출혈을 예방해야합니다.

정맥류 발생보다는 출혈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출혈을 예방해야합니다. 간문맥의 압력을 낮추는 약물이 이용되는데요. 해당 약물을 이용하면 혈압이나 맥박이 낮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합니다.

 

출혈이 발생한 경우, 신속한 치료를 해야하는데요. 경화제 및 혈관 수축제를 투여하거나, 내시경을 이용하여 고무밴드로 혈관을 묶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식도 혈류 차단술, 풍선 확장술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치사율

50%에 달합니다.

간경화 환자 중 30~60%에게 정맥류가 발생하는데요. 정맥류가 있는 환자 중 30%에게 출혈이 발생합니다. 출혈이 발생한 경우, 6주 이내 치사율이 50%에 달합니다.

 

예방

간 질환을 치료합니다.

간 경화 환자 중 많은 분들에게 식도 정맥류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간 질환을 치료하면서 식도 정맥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 검진을 합니다.

간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내시경 검사를 하면서 정맥류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맥류 자체보다는 출혈이 발생하면 위험해지기 때문에 정맥류가 발견된 경우에는 계속 관리를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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