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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요정

재인폭포 오토캠핑장 카라반 C18 이용 후기

by 눈누난나 ♬ 2021.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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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의 재인폭포 오토 캠핑장의 6인용 카라반을 1박2일 동안 이용했습니다. 구비 물품이나 제가 이용한 시설 등을 함께 공유하고 싶어서 포스팅합니다.

예약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아랫글을 참고해주세요~!

 

연천 재인폭포 오토캠핑장

주소

경기 연천군 연천읍 현문로508번길 140 (연천읍 고문리)

 

 

 

전화번호

031-834-7271

홈페이지

www.연천재인폭포오토캠핑장.com/


 

저는 2명이서 갔지만, 조금 더 넓고 깔끔해보이는 6인용 캐라반을 예약했습니다. 이용할 카라반은 예약할 때 위치와 번호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관련 정보가 없는 상태여서 그냥 아무데나 했습니다. 6인용 캐라반 C18을 이용하였습니다.

체크인하기

캐라반에 가기 전에 관리동에서 안내를 받아야합니다.

 

출처: 홈페이지

저 건물의 가운데에 위치한 문으로 들어가서 왼쪽으로 돌면 안내하는 곳이 있습니다. 직원에게 예약 정보를 말하고, 쓰레기 처리비용 2,000원을 지불하였습니다.

 

출처: 홈페이지

쓰레기 배출 방법, 이용 시간 및 규칙, 주의 사항등이 적힌 안내문과 객실 키를 건내 받아 이동하였습니다. 관리동과 캠핑장은 연결되어 있으니, 처음 들어온 문으로 안나가셔도 괜찮습니다!

 

안내사항

쓰레기 처리방법, 각종 시설 이용 규칙 등이 적혀있습니다. 

 

 

쓰레기 배출 방법과 노란색으로 표시된 주의사항이 제일 중요한거 같습니다.  저희도 열쇠를 안챙기고 나갔다가 문이 닫혀서, 직원분이 열어주셨어요. ㅎㅎ 캐라반 문이 닫힐때 자동으로 잠겨서, 열쇠를 잘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캐라반 외부

예약한 C18 캐라반의 외관입니다.

 

 

캐라반들은 이렇게 모여있습니다. 다른 쪽에는 텐트를 이용 하는 사람들의 구역이 있더라구요. 텐트 펴고 정리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저는 정말 못할것 같습니다. ㅎㅎ

 

 

보시다싶이 각각의 캐라반 앞에는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한 객실 당 한 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습니다. 만약 차량이 2대 이상이신 분들은 체육시설 주차장을 이용해야합니다. 주차비는 3만원이라고 합니다.

 

 

야외에 테이블이 있어서, 고기 구워먹기에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테이블을 이용하고 대충이라도 닦아주었으면 합니다. 저희가 이용할 사진 속의 테이블에는 말라붙은 상추와 각종 양념이 묻어 있더라고요.ㅠ

 

캐라반 내부

작지만 알찹니다.

 

 

반대 쪽에 작은 2층 침대가 있었지만, 제일 큰 침대를 이용했습니다. 침구는 각 침대마다 잘 정리되어 놓여 있었습니다. 수납장에 여분 침구도 있었습니다.

 

사진 속의 작은 모니터는 TV입니다. 와이파이도 잘 터집니다. 비밀번호는 모뎀에 부착되어 있으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작지만 화장대도 있고, 거울도 있습니다.

 

 

위에 에어컨과 히터가 있어서 시원하게 이용하였습니다. 창문은 방충망이 없어서 잠깐만 열어두었습니다. 식탁의 맞은 편에는 각종 조리 기구들과 냉장고, 인덕션, 싱크대가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지는 않지만, 작은 냉장고와 2구짜리 인덕션이 있습니다. 전기 밥솥은 있지만, 전자레인지는 없었습니다. 전자레인지는 매점에 있으니, 필요한 경우 매점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구비물품

홈페이지에 안내되어 있는 구비물품입니다.

 

출처: 홈페이지

홈페이지에는 옷걸이가 있다고 쓰여있지만, 저희가 이용한 캐라반에는 옷걸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용하지 않는 침대에 옷을 널어두었어요. ㅎㅎ 물품을 잘 확인해주면 좋겠습니다.

 

좀더 자세히 적어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이용한 캐라반에는 수세미와 세제, 프라이팬, 코펠 세트, 그릇 세트, 접시, 행주, 조리기구(가위, 칼, 도마,집게 등), 수저세트가 있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프라이팬 코팅이 다 벗겨졌더라고요. 냄비 역시 불에 탄 자국들이 많아서 제대로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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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라반 화장실

샤워 가능한 화장실이 캐라반 내부에 있습니다.

 

 

샤워시설이 구비되어 있지만, 관련 용품은 하나도 없습니다. 수건을 비롯한 개인 위생 용품을 모두 챙겨가야합니다. 또한, 드라이어도 없습니다. 캐라반에 있던 것은 휴지, 비누 뿐이었습니다.

 

매점

관리동에 매점이 있어서, 음식이나 각종 물품들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바비큐에 사용할 장작, 얼음컵, 아이스크림, 우유, 과자 등 다양한 물건을 팔고 있습니다. 금액은 물어보지 않았지만, 조금 비싸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ㅎㅎ 저희는 매점에 다양한 물건들이 있는줄 모르고 캠핑장 근처의 편의점에서 사 왔습니다.

 

카트 레이싱장

530m 트랙의 카트 레이싱장이 있습니다.

놀이터, 수영장, 농구장, 골프장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습니다. 저희는 그 중 카트 레이싱 장을 이용했습니다! 계절에 따라 이용 시간이 달라지기 때문에 관리동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10분 단위로 결제를 해야합니다. 1인승은 10,000원이고 2인승은 15,000원입니다.

카트 장에서는 현금 결제밖에 안되고, 카드 결제는 관리동으로 가야합니다. 관리동과 카트장은 거의 끝과 끝이기 때문에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헛걸음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카드 결제 후 받은 영수증을 직원분께 보여드리면, 카트 이용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2인승 카트를 이용했고, 조작 방법을 간단히 설명듣고 바로 이용했습니다.

 

 

날씨가 흐려서 시원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름 냄새가 좀 많이 나더라구요. ㅎㅎ 카트의 엔진 상태에 따라서도 속도 차이가 나는거 같습니다. 기회되면 카트 또 타고 싶네요!


캐라반과 부대시설은 꽤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제 스타일은 아닌 듯합니다. 저는 호텔 또는 펜션을 이용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요.

그리고 연천에 군부대가 많아서 그런지, 오전에 폭탄 터지는 소리가 종종 들리더라고요. 하지만, 아무도 동요하지 않는 것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연천에는 재인폭포, 호로 고루 성, 전곡리 유적지, 한탄강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다고 합니다. 조금 선선해지면, 연천 한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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