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에 많이 발생하는 면역 질환으로는 기관지염이 있습니다. 기관지염은 감기와 증상은 비슷하지만, 10일 이내에 호전되는 감기와는 다르게 만성으로 진행될 수 있는데요. 만성 기관지염 증상은 어떨까요?
만성 기관지염
만성 폐쇄성 폐 질환 중 하나로, 기관지에 염증이 만성적으로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3개월 이상 가래와 기침이 계속되며, 가래를 통해 염증의 정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원인
환경에 의한 기관지 손상이 원인입니다.
급성 기관지염이 반복적으로 진행되면, 만성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흡연, 미세먼지, 황사, 대기오염, 유해가스에 만성적으로 노출되면 기관지에 염증이 생깁니다.
증상
기침, 가래와 같은 호흡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염증으로 인해 기침과 가래가 나오게 됩니다. 가래는 보통 흰색이거나 약간 노란색이지만, 염증이 심해지면서 진한 노란색으로 바뀝니다. 따라서, 가래의 점도와 색, 양으로 염증 정도를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염증이 계속되면, 숨 쉬는 것에도 영향을 미치는데요. 기도 폐쇄로 인해 호흡곤란이 발생하며, 식욕이 줄고 체중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진단
폐 기능 검사, X-ray, CT, 기관지 내시경 등의 검사를 진행합니다.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은 매우 다양한데요. 만성 기관지염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다른 질병과의 감별도 필요합니다. 따라서, 흡연 여부나 화학 물질 노출 등의 환자의 평소 생활을 점검하고, 필요시 다양한 검사가 진행됩니다.
치료
약물이 이용됩니다.
가래와 기침을 줄이기 위한 약물이 이용됩니다. 호흡곤란이 심한 경우에는 기도 확장제가 이용되기도 하는데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약은 다르게 처방됩니다. 흡연으로 인한 만성 기관지염의 경우, 금연 치료가 병행될 수 있습니다.
예방
금연을 합니다.
흡연으로 인한 유해 물질 흡입은 호흡기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금연을 통해 호흡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오염된 공기를 차단합니다.
대기 오염은 우리가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염된 공기를 마시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필터가 있는 마스크를 착용하여 오염된 공기를 차단합니다.
면역력을 기릅니다.
호흡기 질환은 면역력이 떨어질 경우,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충분한 수분 섭취, 숙면, 영양소 섭취를 통해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호흡기 질병의 예방 주사를 접종합니다.
만성 기관지염으로 인해 약해진 호흡기에는 다양한 바이러스 및 세균이 감염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독감, 폐렴과 같은 호흡기 질병의 예방 주사를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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