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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식/전신 건강 상식

식중독의 원인과 증상, 예방할 수는 없을까?

by 눈누난나 ♬ 2021.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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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온이 높아지고, 습한 날씨가 반복되면서 식중독의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에는 세균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음식이 상하기 매우 쉽죠.

그렇기 때문에 여름에는 음식 섭취에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세균이 번식한 음식을 잘못 먹으면 대표적으로 식중독에 걸리게 되는데요. 오늘은 식중독의 증상과 예방법 등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식중독이란

세균에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거나, 독성이 있는 식품을 섭취하였을 때 발생합니다. 세균 및 독성으로 인해 배가 아프고, 설사, 고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원인

세균, 바이러스, 독성 물질로 인해 식중독이 걸립니다.

세균

  • 황색 포도상 구균
  • 살모넬라균
  • 장염 비브리오균
  • 병원성 대장균

 

바이러스

  • 노로바이러스
  • 로타바이러스
  • 아스트로 바이러스
  • 간염 A 또는 E 바이러스

 

독성 물질

  • 복어
  • 감자
  • 버섯
  • 식품첨가물
  • 농약

 

독성 물질로 인한 식중독은 독성이 있는지 모르고 섭취하여 발생합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은 주로 아래와 같은 이유로 발생합니다.

  • 오염된 식품을 제대로 조리하지 않고 섭취한 경우
  • 오염된 조리기구 사용으로 인한 교차 감염
  • 조리된 음식을 방치하여 세균에 감염되는 경우
  • 감염된 사람을 통한 2차 감염

 

 

증상

24시간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증상이 나타납니다.

어느 원인으로 감염이 되었든 복부 경련, 미열, 두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보통 며칠 앓고 나면 자연적으로 호전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심하게 감염이 된 경우는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 3일 이상 계속되는 설사
  • 38℃ 이상의 고열
  • 대·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 탈수로 인해 소변이 하루 이상 나오지 않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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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체내 수분과 전해질 보충이 중요합니다.

반복되는 구토와 설사로 인해 수분 손실이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손실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기 위해서 이온 음료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온음료가 없다면, 물에 설탕이나 소금을 타서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음식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약해진 소화 기능으로 인해 구토나 설사와 같은 증상이 약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완화될 때까지는 음식 섭취를 자제해야 합니다.

구토나 설사 증상이 잦아들면, 소화기관에 부담이 없는 흰쌀죽이나 미음을 먹어야 합니다. 기름지거나 매운 음식을 먹을 경우,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잦아든 증상이 다시 악화될 수 있습니다.

 

필요시 약을 복용하거나, 수액을 공급합니다.

발열이 심하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 항생제를 처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탈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수액을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제가 말씀드린 약은 병원에서 처방해 주는 약을 의미합니다. 마음대로 지사제를 복용하게 되면, 식중독 관련 세균이 배출되지 못하고 체내에 남아있게 됩니다. 따라서, 스스로 판단하여 약을 복용하지 말고, 의사의 처방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예방하기

음식은 열을 가한 후 먹도록 합니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리가 되지 않은 음식은 되도록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혹시 모를 세균들을 박멸하기 위하여, 음식에 열을 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리된 음식을 방치하지 않습니다.

상온에서 세균 및 바이러스가 번식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음식을 실온에 방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음식은 냉장보하도록 하고, 냉장보관된 음식도 먹기 전에 재가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심스러운 음식을 먹지 않습니다.

냄새나 맛이 평소와 다른 경우에는 음식이 상했을 수 있습니다. 후각, 미각, 시각을 이용하여 음식을 꼼꼼히 살핀 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리 기구를 깨끗하게 유지합니다.

조리 기구로 인한 교차 감염을 막기 위해 조리 기구를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마나 칼 등을 채소용, 육류용, 생선용으로 구분하여 이용하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손을 잘 씻도록 합니다.

손으로 인한 세균 및 바이러스 감염이 많습니다. 따라서, 손을 자주 씻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을 조리하기 전, 조리하고 난 후, 음식 섭취 전, 화장실 이용 후에 손을 씻는 것이 좋습니다. 손을 씻을 때는 비누를 이용해야 하며,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도록 합니다.

 

화장실을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자의 토사물이나 변으로 인해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토사물과 변에 있는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떠다니고, 호흡기로 들어가 2차 감염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자와는 화장실을 구분하여 사용해야 2차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추가 지나고,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여름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식중독은 계절에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평소 손을 잘 씻고, 음식을 조리하고 보관하는 것에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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