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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에는 다양한 질환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눈 다래끼 역시 환절기에 많이 발생합니다. 눈에 이물감을 주고,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는 눈 다래끼 빨리 낫는 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눈 다래끼
눈의 다양한 분비샘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분비샘의 위치에 따라 겉다래끼, 속다래끼, 콩다래끼라고 부릅니다. 겉다래끼는 짜이스샘, 몰샘에 발생한 것을 말하고, 마이봄샘에 발생한 것은 두 가지 이름이 있습니다. 마이봄샘의 급성 염증은 속다래끼, 만성 염증은 콩다래끼라고 부릅니다.
원인
분비샘에 쌓인 기름 때문입니다.
눈의 다양한 분비샘들은 눈물의 증발을 막기 위해 기름을 만들고 배출합니다. 원활히 배출되지 못한 기름들은 분비샘에 쌓이고, 염증을 발생시킵니다. 이 염증에 세균 감염이 되면, 다래끼가 되는 것입니다.
세균 감염은 깨끗하지 않은 손으로 눈을 만진 경우,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 렌즈 및 눈 화장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증상
부어오르고 통증이 발생합니다.
발생 부위에 따라 증상은 다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염증으로 인해 피부 또는 점막이 부어오르고, 이물감이 느껴지며, 통증이 발생합니다. 증상이 아예 없을 수도 있습니다.
진단
통증이 있는 부위를 살핍니다.
눈 다래끼는 특별한 검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의사가 눈을 관찰하고, 만져보며 확인하고 진단합니다. 드물게 악성 종양과의 감별을 위해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
항생제를 이용합니다.
눈 다래끼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데요. 조금이라도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항생제가 이용됩니다. 항생제는 안약이나 안연고로 직접 점안하는 것이 효과가 더 좋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완화되지 않는 경우에는 절개를 하여 염증을 빼냅니다.
눈 다래끼 빨리 낫는 법
병원의 처방과 아래 방법을 병행하면 빨리 나을 수 있습니다.
- 눈 다래끼 근처의 원활한 혈액 순환을 위한 따뜻한 찜질
- 눈 화장 및 렌즈 착용은 피하기
- 깨끗하지 않은 손으로 눈 건드리지 않기
-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
- 면봉이나 솜으로 건드리지 않기
합병증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없어지도록 두면 별다른 합병증이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직접 염증을 빼내겠다고 손, 면봉, 솜 등으로 다래끼를 건드리는 경우에는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방
위생을 철저히 지킵니다.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을 만지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눈에 닿는 것들 모두 청결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렌즈도 세척하여 사용하고, 화장할 때 사용하는 도구들 역시 청결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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