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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가 갑자기 발바닥이 찌릿한 적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할 수 있는데요. 최근 통계에 따르면 족저근막염 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족저근막염 스트레칭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족저근막염
발바닥 근육을 감싸고 있는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족저근막은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발바닥의 충격을 흡수하여 걷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원인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 구조적으로 발 아치가 정상보다 낮은 평발
- 구조적으로 발 아치가 정상보다 높은 요족 변형
- 다리 길이의 차이
- 과체중
- 하이힐을 자주 신는 경우
- 장시간 걷는 등의 무리한 발 사용
- 쿠션이 없는 신발을 자주 신는 경우 등
증상
발바닥 통증이 발생합니다.
발을 땅에 디딜 때, 발바닥에 찌릿하는 심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통증은 발 안쪽까지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자고 일어나서 처음 발을 디딜 때 통증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통증 외에도 다리가 뻣뻣하고 부은 느낌이 지속되고, 걸음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잘못된 걸음으로 인해 무릎, 고관절, 척추에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진단
통증 양상을 확인합니다.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을 확인하고, 발을 눌러보고, 발가락을 구부려 보면서 통증의 양상을 확인하고 진단합니다. 필요시 X-ray, CT, 근전도 검사 등이 시행되기도 합니다.
치료
습관 교정, 약물 사용, 수술 등이 있습니다.
족저근막염 발생 원인이 잘못된 걸음, 장시간 서 있기, 쿠션이 없는 신발, 하이힐 등이라면 원인을 먼저 교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스트레칭을 통해 족저근막과 아킬레스건을 늘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약은 소염 진통제 및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체외 충격파 요법은 수술을 하지 않고, 치료하는 방법으로 많이 이용됩니다.
위 방법으로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을 할 수도 있는데요. 족저근막을 늘리는 수술이며, 성공률은 약 80%에 달하지만, 신경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족저근막염 스트레칭
스트레칭을 꾸준히 한다면, 자연스럽게 호전됩니다.
- 발바닥으로 골프공을 지그시 누르며 굴리기
- 앉은 자세에서 발가락으로 수건 잡아 올리기
- 발가락으로 수건 잡고 버티기
예방
발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아래 사항들을 지킵니다.
- 적정 체중 유지하기
- 무리한 운동은 피하기
- 쿠션이 있는 신발 신기
- 딱딱한 바닥에서 맨발로 뛰는 운동하지 않기
- 오래 걷거나 서 있어야 한다면, 스트레칭 자주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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