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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식/전신 건강 상식

간경화 초기 증상, 합병증 및 생존율은 어떨까?

by 눈누난나 ♬ 2022.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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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화는 간경변증이라고도 불리는 질병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간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70% 이상이 B형 간염이 원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원인이 바뀌었다는데요. 간경화 초기 증상과 원인은 무엇일까요?

 

간경화

간 조직이 섬유화되어 간의 기능이 저하되는 질병입니다. 간의 만성적인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며, 통계에 따르면 간경화 환자 중 간암 발생률은 연간 1~5%라고 합니다.

 

 

원인

간염 및 음주로 인해 발생합니다.

만성 바이러스 간염으로 간 조직이 손상되어 발생합니다. 만성 바이러스 간염으로는 B형 간염, C형 간염이 있습니다. B형 간염의 5~10%, C형 간염의 10~15%가 간경화로 진행됩니다.

최근에는 만성 간염보다 음주로 인해 간경화가 발생하는 경우가 늘었습니다. 음주를 하게 되면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데요. 그 과정에서 간에 염증과 간조직 손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알코올로 인해 손상된 간 조직이 섬유화가 진행되어 결국 간경화가 발생하게 됩니다.

만성 간염과 음주 외에도 자가면역질환, 지방간, 혈색소증 등으로 인해 간경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

병이 진행될수록 증상이 달라집니다.

초기에는 병을 의심할 만한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초기에는 피로, 식욕부진, 복부 불쾌감 등이 나타납니다.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황달, 거미 혈관종(피부에 붉은 반점이 거미 모양으로 나타나는 것), 손바닥 홍반, 남성에게 발견되는 여성형 유방, 성 기능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 외에도 다리 부종, 식도 정맥류, 간성뇌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단

신체검사, 복부 초음파 등의 검사를 합니다.

만성 간염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게 신체 변화가 생기는 경우, 간경화를 의심할 수 있는데요. 신체에 생긴 변화들을 관찰하고, 복부 초음파, CT 등의 검사를 합니다. 필요시 조직 검사, 내시경 검사 등을 추가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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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간경화를 완전히 치료하기는 어렵습니다.

간경화 자체를 완전히 치료는 할 수 없고, 진행을 늦추거나 추가적인 간 손상을 막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질병의 원인에 따라 항바이러스제가 이용되기도 하며, 증상에 따라 이뇨제, 항생제 등의 약물이 이용됩니다.

복수가 차는 경우에는 복수를 빼는 처치를 하게 되고, 내시경을 이용하여 출혈을 예방하거나 치료합니다. 약물이나 수술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 간 이식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합병증

복수가 차게 됩니다.

복수는 복강에 정체되어 있는 체액을 말하는데요. 복수가 발생하면 배가 부풀어 올라 숨이 차고, 팔과 다리가 붓게 됩니다. 또한, 복수에 세균 감염이 발생하면 급성 복막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급성 복막염이 잘 치료되었더라도, 재발하기 쉬우며, 생존율이 2년 내 20% 정도로 낮아집니다.

 

간성 혼수(간성 뇌증)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말기 간경화 환자에게 많이 발생하는 합병증으로, 장에서 발생한 화합물들이 독성 물질로 작용하여 뇌에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뇌에 도달한 독성 물질들로 인해 수면 장애, 기억력 저하, 집중력 저하, 혼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식도 또는 위 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섬유화된 간 조직들로 인해 문맥의 혈류가 느려지거나 역류할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 위나 식도 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으며, 출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정맥류에 출혈이 발생하면 쇼크나 간성 혼수가 나타나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예방

바이러스성 간염에 주의합니다.

만성 간염이 간경화로 이어질 수 있으며, 간경화는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만성 간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 접종이 가능한 B형 간염은 예방접종을 하고, 백신이 없는 C형간염은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과도한 음주를 하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만성 간염보다 음주로 인한 간경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간에 나쁜 영향을 주는 알코올 섭취를 줄이는 것이 간경화를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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