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치료, 초기 증상과 PSA 수치는 어떻게 될까?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기관으로, 정액을 형성하고 저장하는 기능을 합니다. 전립선에 암이 발생한 것을 전립선암이라고 하는데요. 최근 국내 전립선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10년 사이에 환자가 3배나 증가했는데요. 전립선암 치료는 어떻게 할까요?

 

전립선암

전립선에 발생한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미국과 영국 등의 나라에서는 남성 암 중 1위를 차지하는 암으로, 최근 국내에서도 서구화된 생활 습관으로 인해 전립선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원인

정확하게 밝혀진 원인은 아직 없습니다.

아직까지는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 통계를 보면 연령, 인종, 가족력 등의 영향을 받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최근에 국내 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아 식이 습관, 생활 습관도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화학 약품, 전염성 질환, 정관수술 여부, 흡연의 영향도 있습니다.

 

증상

초기 증상은 없습니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은 없는데요. 어느 정도 진행되면 주변 장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관련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전립선이 방광과 요도에 가까이 있어서 소변을 보는데 불편함을 느끼고, 긴박요, 야간뇨, 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더욱 진행되면, 신장까지 영향을 받아 신부전, 요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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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전립선 특이 항원 검사, 직장 수지 검사 등이 진행됩니다.

전립선 특이 항원 검사는 항원 수치(PSA)를 보는 것인데요.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염과 같은 전립선 질환이 있는 경우, 수치가 높게 나타납니다. 이 검사로 전립선 질환이 확인되면, 조직 검사를 통해 암의 유무를 확인합니다.

직장 수지 검사는 전립선을 손가락으로 만져보는 검사인데요. 멍울이 만져지거나 딱딱하게 만져지면, 조직 검사를 하게 됩니다. 위 두 방법 외에도 초음파 검사, 방광 내시경, 복부 CT, MRI 등의 검사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 치료

진행 단계에 따라 치료 방법은 다릅니다.

암의 진행 정도, 환자의 상태 등에 따라 치료 방법들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수술, 방사선 치료, 호르몬 치료, 항암 화학 요법, 면역 치료, 냉동 치료, 고주파 치료 등이 있습니다.

 

수술 치료

전립선을 적출하는 수술은 종양이 전립선에 국한된 경우에 주로 사용되는 치료방법입니다.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지만, 최근에는 의료기술의 발달로 합병증 발생 위험이 매우 낮아졌습니다.

 

방사선 치료

방사선 치료는 종양에 방사선을 조사하는 방법인데요. 예전보다는 정밀한 방사선 조사가 가능하여 주변 장기에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이 줄어든 편입니다. 다른 치료와 병행될 수 있습니다.

 

호르몬 치료

호르몬 치료는 남성 호르몬의 생성을 차단하거나 기능을 억제하는 치료인데요. 남성호르몬은 전립선암의 성장을 돕기 때문에 남성 호르몬을 차단하여 암의 성장이나 진행을 억제하는 치료입니다. 이는 완치는 불가하기 때문에 다른 치료와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치료

냉동치료는 전립선암을 영하 25도 이하로 냉동 시켜 파괴하는 방법입니다. 수술이 힘든 경우 시행하며, 전립선 주변의 요도나 직장에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합병증 발생률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예방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고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 국내에서 전립선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서구화된 생활 습관과 식습관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그러므로 고지방식을 피하고,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것이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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