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에 따르면, 자궁내막염 환자가 최근 5년간 50%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단순 소화불량과 증상이 비슷하고, 질염과도 증상이 비슷하여 쉽게 넘겨 병이 커기지기도 합니다. 자궁내막염의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자궁내막염
자궁의 제일 안쪽 조직인 자궁 내막에 염증이 생긴 경우를 말합니다. 보통 급성 자궁내막염과 만성 자궁내막염으로 나뉘며, 임신과 연관성에 따라 나누기도 합니다.
원인
자궁 내막에 병원체가 침범하여 발생합니다.
자궁 경부와 질은 해부학적으로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데요. 그래서 세균 감염에 취약합니다. 질과 자궁 경부를 통해 자궁 내막에 세균이 침범하여 자궁내막에 염증을 일으킵니다.
증상
복부 증상이 주로 나타납니다.
자궁이 위치한 복부에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데요. 급성으로 세균에 감염된 경우에는 복부 불편감, 압박감이 느껴지며, 드물게 소화불량, 구토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납니다. 또, 38도 이상의 고열, 오한, 화농성 질 분비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성적인 경우에는 갑작스러운 자궁 및 질 출혈이 발생하고, 생리 양이 갑자기 많아지거나, 생리를 하지 않는 무월경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복부 불편감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진단
혈액검사, 조직 검사, 내시경 검사 등을 합니다.
혈액 검사를 통해 백혈구 수치, 염증 수치 등을 확인하며, 질 분비물을 현미경으로 관찰하거나 세균 배양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내시경 검사를 통해서는 초음파로 발견하기 어려운 미세 용종이나 출혈 등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직 검사를 할 수도 있지만, 통증과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반드시 하지는 않습니다.
치료
항생제 치료를 합니다.
대부분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염증으로 적절한 항생제 투여로 치료를 합니다. 보통 이용되는 항생제로는 세파 계열의 항생제나 독시사이클린이 이용됩니다. 치료를 시작하고, 2~3일 이내로 증상이 완화되지만, 완화되지 않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입원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합병증
불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자궁에 발생한 질병이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불임의 위험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난관 임신이나 만성 골반통 등이 생길 수 있으며, 자궁내막염이 재발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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