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자외선을 많이 쬐게 되는데요. 자외선은 피부에도 좋지 않지만, 눈 건강에도 해롭습니다. 다양한 안과 질환 중 오늘은 황반 변성 주사 가격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황반 변성
눈의 가장 안쪽에 망막이 존재하는데요. 망막은 빛과 색상을 감지하고 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황반'은 망막의 중심부로 시세포가 집중되어 있어 시력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중요한 부위입니다.
'황반'이 다양한 이유로 인해 변성되어 빛과 색상을 잘 감지하지 못하게 되고, 시력이 저하되는 것을 '황반 변성'이라고 합니다.
원인
노화가 가장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연령이 증가할수록 황반 변성의 유병률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통계를 통해 노화를 원인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었다고 모두에게 발생하지는 않는 것을 보아 다른 원인도 작용한다고 보입니다. 다른 원인으로는 흡연, 유전, 비만, 안과 질병, 자외선 등이 있습니다.
증상
시력 변화가 발생합니다.
가장 초기 증상은 사물이 왜곡되어 보이는 것입니다. 글자나 사물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고, 구부러져 보이게 됩니다. 특히 가까운 것을 볼 때 더욱 심해집니다.
또한, 시야의 중심에 검은 점이 발생하여, 중심부가 안 보이는 증상도 나타나는데요. 중심이 까맣게 보이거나, 다른 부분보다 상대적으로 어둡게 보이게 됩니다. 황반 변성이 한쪽에만 발생한 경우에는 이 증상을 자각할 수 없기 때문에, 눈을 한쪽씩 가리고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단
다양한 안과 검사들이 진행됩니다.
대게는 시력 저하나 시야의 중심부에 발생한 암점으로 인해 병원을 찾게 되는데요. 시력 저하의 원인을 찾기 위해 시력검사, 안압검사, 굴절 검사, 세극동현미경 검사가 기본으로 진행됩니다. 이 검사들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은 경우, 안저검사, 형광안저혈관조영술, 빛간섬단층촬영술 등의 검사가 진행됩니다.
치료
황반 변성의 위치, 정도 등에 따라 치료가 달라집니다.
질병이 발생한 위치,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는데요. 초기에는 정기 검진을 통해 시력을 보존할 수 있는 약물이나 보충제를 섭취하도록 합니다.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면, 주사 치료, 레이저 치료, 수술 치료를 하게 됩니다.
황반변성 주사 가격
주사치료는 가장 많이 진행되고 있는 치료법인데요. 안구에 직접 약물을 주사하는 방법입니다. 사용되는 약물은 비오뷰, 알일리아, 루센티스, 아바스틴 등이 있습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주사 간격과 횟수가 정해집니다.
주사 가격은 비급여로 진행하게 되면, 60~100만 원입니다. 하지만, 조건에 따라 급여 적용이 되기도 하는데요. 이는 황반변성의 위치, 기대 시력, 치료 효과 등의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급여 적용이 되는 경우, 10~20만 원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루센티스, 아일리아, 비오뷰에 대해 적용하고 있습니다.
예방
정기 검진이 필수입니다.
정기 검진은 모든 질병을 예방하는데 가장 중요합니다. 정기 검사를 통해 안과 질병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도록 합니다. 또한, 위험 인자인 흡연과 비만에 대해 관리하도록 하며, 자외선 차단을 위해 선글라스나 모자를 사용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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